이란 최고지도자, 퇴임 트럼프에 복수 다짐

정준형 기자 2021. 1. 22. 1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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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최고지도자인 아야톨라 하메네이가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을 연상케 하는 사진을 올리며 복수를 다짐했습니다.

하메네이는 자신의 트위터 계정에 트럼프 전 대통령을 떠올리게 하는 붉은 셔츠 차림의 남성이 골프를 치는 장면을 포착한 사진을 게재했습니다.

이는 퇴임한 트럼프 대통령을 겨냥해 언제든 복수할 수 있다는 의미를 내포한 말로 해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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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최고지도자인 아야톨라 하메네이가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을 연상케 하는 사진을 올리며 복수를 다짐했습니다.

하메네이는 자신의 트위터 계정에 트럼프 전 대통령을 떠올리게 하는 붉은 셔츠 차림의 남성이 골프를 치는 장면을 포착한 사진을 게재했습니다.

하메네이는 사진과 함께 "솔레이마니 장군을 살해한 자와 살해를 지시한 자는 반드시 처벌돼야 한다"면서 "복수는 적절한 때 확실히 이뤄질 것"이라고 적었습니다.

이는 퇴임한 트럼프 대통령을 겨냥해 언제든 복수할 수 있다는 의미를 내포한 말로 해석됩니다.

이란의 전쟁 영웅이었던 솔레이마니 전 혁명수비대 사령관은 지난해 1월 이라크 바그다드에서 미군의 무인기 공격을 받아 사망했습니다.

미국 국방부는 솔레이마니 사망 이후 트럼프 대통령의 지시에 따라 미군이 솔레이마니를 사살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이에 이란은 지난해 6월 트럼프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을 발부했으며, 인터폴에 트럼프 대통령을 적색수배 명단에 올릴 것을 요청했습니다.

(사진=하메네이 트위터 캡처, 연합뉴스)

정준형 기자goodju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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