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상호, 임종석 만나.. "다시 마음 다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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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상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전날(21일) 임종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과 만찬을 가졌다고 22일 밝혔다.
우 의원은 4·7 서울시장 보궐선거에 출사표를 던진 이래 처음으로 임 전 실장을 만났고 서울 종로구 청와대 인근 식당에서 3시간가량 시간을 보냈다고 우 의원실 측은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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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정윤미 기자 =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전날(21일) 임종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과 만찬을 가졌다고 22일 밝혔다.
우 의원은 4·7 서울시장 보궐선거에 출사표를 던진 이래 처음으로 임 전 실장을 만났고 서울 종로구 청와대 인근 식당에서 3시간가량 시간을 보냈다고 우 의원실 측은 설명했다.
우 의원은 이날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에 전날 임 전 실장과 함께 찍은 사진을 올리며 "새해 벽두부터 따뜻한 지지를 해준 데 대한 고마움의 뜻으로 마련한 자리, 그와 함께하는 시간은 항상 나를 일깨워주는 시간이 된다"며 "다시 마음을 다잡는다"고 이같이 밝혔다.
앞서 임 전 실장은 지난 4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저는 우상호 형에게 아주 적극적으로 서울시장 출마를 권유했다, 이번만이 아니라 이미 지난번부터 그랬다"며 우 의원에 대한 공개 지지 의사를 표명하며 자신의 서울시장 출마설에 대해 일축하기도 했다.
1980년대 전국대학생대표자협의회(전대협) 간부 출신인 두 사람은 대표적인 86세대 정치인으로 꼽힌다. 임 전 실장은 문재인 정부 초대 비서실장에 발탁되기에 앞서 2014~2015년 고(故) 박원순 시장 시절 서울시 정무부시장을 지냈다.
younm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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