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키움, 25일 홍원기 감독 '온라인 취임식' 개최

하남직 2021. 1. 22. 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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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키움 히어로즈가 온라인으로 홍원기(48) 감독 취임식을 중계한다.

팬과 취재진이 참석할 수 없는 상황이어서, 키움 구단은 구단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홍원기 감독 취임식을 생중계하기로 했다.

25일 취임식에서는 허홍 대표이사가 홍원기 신임 감독에게 등번호 78번이 새겨진 유니폼과 모자를 전달하고, 고형욱 단장과 김창현 수석코치, 주장 박병호가 축하 꽃다발을 건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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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 히어로즈, 홍원기 신임 감독 선임 키움 히어로즈가 홍원기 수석코치(사진)를 신임 감독으로 선임했다고 21일 밝혔다. 2021.1.21 [키움 히어로즈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photo@yna.co.kr

(서울=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프로야구 키움 히어로즈가 온라인으로 홍원기(48) 감독 취임식을 중계한다.

키움 구단은 22일 "홍원기 감독의 취임식을 25일 오후 1시 서울시 구로구 고척 스카이돔 구단 사무실에서 연다"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취임식에는 허홍 대표이사와 고형욱 단장, 김창현 수석코치, 주장 박병호만 참석해 간소하게 진행한다"고 전했다.

팬과 취재진이 참석할 수 없는 상황이어서, 키움 구단은 구단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홍원기 감독 취임식을 생중계하기로 했다.

25일 취임식에서는 허홍 대표이사가 홍원기 신임 감독에게 등번호 78번이 새겨진 유니폼과 모자를 전달하고, 고형욱 단장과 김창현 수석코치, 주장 박병호가 축하 꽃다발을 건넨다.

홍원기 신임 감독은 취임사를 통해 취임 소감과 팬 분들에게 첫인사하고, 선수들과 코치진의 역할, 시즌 목표 등을 발표할 계획이다.

홍원기 감독은 히어로즈 창단 첫해인 2008년 전력분석원을 거쳐 2009년부터 1군 수비 코치를 맡아 본격적인 지도자 생활을 시작했다.

지난해 손혁 감독 취임과 함께 수석코치로서 손 감독을 '그림자 보좌'했다.

히어로즈 입단 14년째인 2021년, 홍 감독은 지휘봉을 잡았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첫인사는 온라인으로 한다.

jiks79@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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