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범 기재차관 "직접일자리 비대면·재택 근무로 전환해 채용"

이정우 기자 2021. 1. 22.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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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지원하는 직접일자리 사업 대부분이 비대면·재택근무로 전환돼 진행된다.

김용범 기획재정부 1차관은 22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정책점검회의 겸 한국판 뉴딜 점검회의를 주재하며 "직접일자리 사업은 비대면·재택근무로 전환해 1분기 중 집중적으로 채용하겠다"고 말했다.

정부는 올해 공공기관 일자리로 2만6000명 이상을 신규 채용하고, 그중 상반기에 45% 이상을 채용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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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점검회의…“공공일자리가 민간에서 부족한 공백 메워야”

정부가 지원하는 직접일자리 사업 대부분이 비대면·재택근무로 전환돼 진행된다.

김용범 기획재정부 1차관은 22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정책점검회의 겸 한국판 뉴딜 점검회의를 주재하며 “직접일자리 사업은 비대면·재택근무로 전환해 1분기 중 집중적으로 채용하겠다”고 말했다. 김 차관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충격으로 일자리 상황이 어려운 가운데, 특히 청년·여성·영세 자영업자 등 고용 취약계층의 어려움은 더 클 것으로 생각된다”면서 “민간의 고용 여력이 부족한 상황에서 공공 일자리가 공백을 메우고 충격을 완화하는 역할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부는 올해 공공기관 일자리로 2만6000명 이상을 신규 채용하고, 그중 상반기에 45% 이상을 채용할 방침이다.

김 차관은 “특고(특수고용직)·플랫폼 노동자 관련 고용통계도 꼼꼼히 점검하겠다”고 말했다. 비전형 근로자를 고용통계에 정확히 반영하자는 취지다. 인공지능(AI) 의료용 소프트웨어(SW)인 ‘닥터앤서 2.0’ 사업도 구체화한다. 대장암 등 8대 질환을 대상으로 ‘닥터앤서 1.0’을 앞서 개발한 이후 폐암·간질환·피부질환 등 12개 질환으로 AI 정밀의료 서비스를 확대하는 사업이다. ‘닥터앤서 2.0’ 사업은 한국판 뉴딜 사업 중 하나로 4년간 총 280억 원이 투입된다.

이정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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