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라' 영준 "브아솔 완전체? 올해 생각중, 콘서트에서 볼 수 있길"(종합)

한정원 2021. 1. 22.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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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운 아이드 소울 영준이 "올해 앨범을 만들 생각이다"고 말했다.

1월 22일 방송된 KBS 쿨FM '윤정수 남창희의 미스터라디오'에서 영준은 브라운 아이드 소울 완전체 활동을 언급했다.

윤정수는 "영준 목소리가 좋다. 중저음이 최고다. 블루투스 스피커 비싼 걸로 들고 다니는 느낌이다"고 극찬했다.

영준은 송준근 성대모사를 하는 윤정수, 남창희를 따라 성대모사를 선보이며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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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준 윤정수 남창희(사진 왼쪽부터)

[뉴스엔 한정원 기자]

브라운 아이드 소울 영준이 "올해 앨범을 만들 생각이다"고 말했다.

1월 22일 방송된 KBS 쿨FM '윤정수 남창희의 미스터라디오'에서 영준은 브라운 아이드 소울 완전체 활동을 언급했다.

영준은 '윤정수의 오선지' 초대 게스트로 등장했다. 영준은 "오랜만에 인사드린다. 브라운 아이드 소울에서 노래하고 있는 영준이다"고 인사를 건넸다.

DJ 남창희는 "윤정수와 인연이 있어서 나왔다고 하더라. 둘이 어떤 관계냐"고 물었다. 윤정수는 "내 예전 매니저와 동네가 같다. 그리고 친한 사람과 아는 사이다. 알게 된 지 오래됐다"고 답했다. 영준은 "좋아하는 형님이다"고 덧붙였다. 윤정수는 "영준 목소리가 좋다. 중저음이 최고다. 블루투스 스피커 비싼 걸로 들고 다니는 느낌이다"고 극찬했다.

영준은 송준근 성대모사를 하는 윤정수, 남창희를 따라 성대모사를 선보이며 웃음을 자아냈다. 윤정수는 "영준이 웃긴 사람이다. 근데 울렁증이 있다. 우리가 넘어가야 할 산이다"며 웃었다.

한 청취자는 "브라운 아이드 소울의 유일한 토커 영준이 나온 거냐"고 문자를 보냈다. 남창희는 "그룹에서 말하는 사람이 영준밖에 없는 건지 궁금하다"고 질문했다. 영준은 "정엽이 제일 말 잘한다. 정엽이 하는 것을 보고 배워서 콘서트에서 2MC를 하고 있다. 옆에서 거들고 있다"고 답했다.

윤정수는 "영준이 많은 프로젝트 작업을 했다. 슈프림팀 '그땐 그땐 그땐' 너무 좋아한다"고 팬심을 드러냈다. 영준은 "이 곡이 잘 될 줄 몰랐다. 너무 깜짝 놀랐다"며 "슈프림팀이 곡에 작사를 참여했다. 난 가창 개런티만 받았다. 나중에 배가 아프더라. 작곡, 작사에 12%라도 작업할 걸 생각했다"고 농담했다.

또 다른 청취자는 "브라운 아이드 소울 완전체는 언제 볼 수 있냐"고 문자를 보냈다. 영준은 "올해는 정규 5집 하프를 만들 생각이다. 지긋한 코로나19 종식을 바라며 올 연말에는 콘서트장에서 볼 수 있길 바란다"고 밝혔다.

영준은 브라운 아이드 소울 군기반장에 대해 "정엽이 제일 형이라 진지한 얘기를 할 땐 한다. 잔소리는 내가 하는 편이다"고 대답했다.

이어 "멤버들끼리 단체 대화방이 있긴 있다. 근데 프로그램 출연한다는 얘기는 안 한다. 오늘은 나얼에게 성경 말씀을 받았다. 멤버들이 라디오를 듣고 있을지 모르겠다"고 덧붙였다.

영준은 방송 말미 "라디오를 많이 나왔는데 이렇게 노래를 많이 부른 적 처음이다. 나온 것을 후회하진 않는다. 재밌었다"고 인사했다.(사진=KBS 쿨FM '윤정수 남창희의 미스터라디오' 캡처)

뉴스엔 한정원 jeongwon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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