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은 왜 퇴장당한 건데?".. '파비뉴 발길질→NO 레드'에 분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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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중잣대에 토트넘 홋스퍼 팬들이 분노했다.
'풋볼 런던'은 22일(한국시간) "토트넘 팬들은 손흥민과 파비뉴(리버풀)가 비슷한 장면에서 다른 판정을 받은 것에 어리둥절했다"라고 전했다.
팬들은 "손흥민도 같은 행동을 했지만, 퇴장당했고 파비뉴는 아니었다", "파비뉴는 명백히 발길질을 했다. 손흥민과 같은 사례다. 하지만 이중잣대가 적용됐다", "심지어 손흥민은 뤼디거와 접촉이 없었다"라며 같은 장면 다른 결과에 분노를 쏟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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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허윤수 기자= 이중잣대에 토트넘 홋스퍼 팬들이 분노했다.
‘풋볼 런던’은 22일(한국시간) “토트넘 팬들은 손흥민과 파비뉴(리버풀)가 비슷한 장면에서 다른 판정을 받은 것에 어리둥절했다”라고 전했다.
이날 리버풀은 번리와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안방 경기를 치렀다. 문제의 장면은 전반전 종료 직전 벌어졌다.
닉 포프(번리)의 골킥 후 파비뉴와 에슐리 반스가 공 다툼을 벌였다. 이때 파비뉴가 부자연스럽게 발을 치켜올리며 반스를 넘어뜨렸다. 고의성이 다분한 장면에 번리 선수들이 분노했고 양 팀의 신경전으로 이어졌다.
마이크 딘 주심은 VAR 판독 이후 파비뉴에게 경고를 주며 상황을 정리했다. 매체는 “파비뉴는 반스가 공을 향해 점프할 때 뒤에서 걷어찼다. 심판진은 폭력적인 행동에 대한 퇴장 여부를 결정해야 했고 파비뉴의 무죄 주장에도 경고를 줬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 사건은 안토니오 뤼디거(첼시)에게 발을 치켜들어 퇴장당한 손흥민의 일을 떠올리게 했다”라고 덧붙였다.
손흥민은 2019년 12월 첼시전에서 뤼디거와 경합 이후 넘어지며 발을 위로 뻗었다. 뤼디거는 고통을 호소했고 손흥민은 VAR 판독 이후 폭력적인 행위로 퇴장당했다.
매체는 “당연히 토트넘 팬들은 경기 후 소셜 미디어를 통해 이 장면에 대해 많은 이야기를 쏟아냈다”라며 반응을 전했다.
팬들은 “손흥민도 같은 행동을 했지만, 퇴장당했고 파비뉴는 아니었다”, “파비뉴는 명백히 발길질을 했다. 손흥민과 같은 사례다. 하지만 이중잣대가 적용됐다”, “심지어 손흥민은 뤼디거와 접촉이 없었다”라며 같은 장면 다른 결과에 분노를 쏟아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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