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지니의 성장, 심사위원 점수 1위·최종 3위로 '캡틴' 마쳐

안진용 기자 2021. 1. 22.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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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캡틴' 유지니가 자신을 괴롭혔던 무대 공포증을 극복하고 파이널 무대까지 완벽하게 마치며 가수로서 한 단계 성장했다.

이날 유지니는 무대 트라우마를 이겨내고 심사위원의 극찬을 받으며 파이널 무대까지 오르게 됐다.

유지니는 'Photographs'라는 새로운 곡으로 무대에 올랐다.

실제로 유지니는 호소력 짙은 보이스와 깊은 울림을 전하는 감성 등으로 무대를 꽉 채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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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캡틴’ 유지니가 자신을 괴롭혔던 무대 공포증을 극복하고 파이널 무대까지 완벽하게 마치며 가수로서 한 단계 성장했다.

지난 21일 방송된 Mnet ‘캡틴(CAP-TEEN)’에서는 최후의 1인이 되기 위한 파이널 무대가 공개됐다. 이날 유지니는 무대 트라우마를 이겨내고 심사위원의 극찬을 받으며 파이널 무대까지 오르게 됐다.

유지니는 ‘Photographs’라는 새로운 곡으로 무대에 올랐다. 미국에 머물고 있는 가족과 방송 내내 자신의 곁을 지켜준 언니 유제이를 위한 노래였다. 유지니는 “가족을 위해 우승하고 싶다”고 각오를 전했다. 실제로 유지니는 호소력 짙은 보이스와 깊은 울림을 전하는 감성 등으로 무대를 꽉 채웠다.

이에 심사위원 이승철은 “정말 잘 즐기는 것 같다. 신곡이라 소화하고 이해하기 힘들었을 텐데 지금까지의 무대 중 오늘이 최고였다”고 극찬했다. 그 결과 유지니는 톱7 중 심사위원 최고 점수를 받는 기염을 토했다.

유지니는 최종 순위 3위에 그쳤지만 실력 있는 가수로서의 가능성을 입증했다는 점에서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유지니가 부른 ‘Photographs’는 22일 낮 12시 각종 음원사이트 등을 통해 발매될 예정이다.

한편 유제이, 유지니 자매는 현재 월드스타 엔터테인먼트 소속으로, TV조선 새 주말드라마 ‘결혼작사 이혼작곡’ OST에 참여하는 등 꾸준히 음악 작업에 열중하고 있다.

안진용 기자 realyong@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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