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TV본방사수] '그알' 법만으로 '제2 정인' 막을 수 있을까

한겨레 2021. 1. 22. 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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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이 알고 싶다(에스비에스 토 밤 11시10분) '정인아 미안해, 그리고 우리의 분노가 가야 할 길' 편.

하지만 아동학대 사건이 보도될 때마다 쏟아지는 법안과 대책들로 '제2의 정인이'를 막을 수 있을까? 제작진은 세차례에 걸친 학대 신고 처리 과정을 면밀히 취재해 좀 더 명확한 답을 찾았다.

영상앨범 산(한국방송2 일 아침 7시20분) '소백산 국립공원' 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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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이 알고 싶다(에스비에스 토 밤 11시10분) ‘정인아 미안해, 그리고 우리의 분노가 가야 할 길’ 편. 지난 2일 ‘정인이 사건’이 방송된 뒤 재조명되면서 우리 사회에 큰 반향이 일었다. 국회는 아동학대범죄 처벌특례법 개정안인 일명 ‘정인이법’을 방송 6일 만에 통과시켰다. 검찰은 13일 첫 재판에서 양모에 대해 ‘살인죄’를 추가했다. 하지만 아동학대 사건이 보도될 때마다 쏟아지는 법안과 대책들로 ‘제2의 정인이’를 막을 수 있을까? 제작진은 세차례에 걸친 학대 신고 처리 과정을 면밀히 취재해 좀 더 명확한 답을 찾았다. 정인이를 죽음에 이르게 한 건 ‘법’이 아니라 법을 뒷받침할 ‘시스템’의 부재라는 깨달음에 이르는 과정을 되짚고 대안을 고민한다.

4년 전 떠난 아내, VR로 되살려

VR 휴먼 다큐-너를 만났다 시즌2 ‘로망스’ 1부(문화방송 일 아침 8시5분) 지난 21일 방영한 1부의 재방송. 보고 싶은 사람을 브이아르(VR) 기술로 복원한다. 지난해 첫선을 보인 뒤 화제를 모았다. 시즌2에서는 김정수씨가 4년 전 병으로 세상을 떠난 아내를 만난다. 특수영상팀은 사진, 영상 등으로 아내의 건강한 모습을 구현했다. 모션 캡처로 표정, 몸짓 등을 만들었다.​ 2부 본방송은 28일 밤 9시20분. 2월4일에는 2018년 작업 중 사고로 떠난 ‘김용균씨’를 만난다.

바이든 정부와 북미관계 전망

평화와 번영(아리랑티브이 토 저녁 7시30분) 국내외 전문가들이 바이든 정부 출범 이후 북-미 관계를 전망한다. 이들은 주로 “바이든 정부는 언제든지 북한과 대화할 준비가 되어 있다”는 긍정적인 전망을 내놓는다. 하지만 “아쉽게도 바이든 정부에 북한이 핵심 과제는 아니다”라는 부정적인 분석도 나온다. 바이든 정부 출범 후 남북미 관계와 우리 정부의 역할에 대해서는 “한국은 미국과의 공조를 통해 함께 처리해야 할 중요한 과제가 무엇인지 정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소백산 연화봉을 오른다

영상앨범 산(한국방송2 일 아침 7시20분) ‘소백산 국립공원’ 편. 소백산은 지리산, 설악산, 오대산에 이어 네 번째로 너른 품을 지닌 국립공원이다. 최고봉인 비로봉을 비롯해 해발 1000m대의 고봉들로 이루어져 있다. 희방폭포에서 연화봉 방면으로 발길을 옮기면 경사가 가팔라진다. 숨결이 거칠어질 때쯤 하늘이 열리며 전망대에 닿는다. 해발 1383m 연화봉 정상을 지나 제2 연화봉까지 4.8㎞, 약 2시간이 소요된다.

마지막회는 정우성에 이정재까지

날아라 개천용(에스비에스 토 밤 10시) 탈 많았던 드라마가 종영한다. 지난 19일 마지막 촬영을 끝냈다. 주인공 배성우가 음주운전으로 하차하면서 17회부터 정우성이 대타로 투입되어 주목받았다. 마지막 회에서는 이정재가 특별출연한다. 정우성과 이정재는 배성우와 소속사가 같다. 마지막 회는 엘리트 집단을 이끄는 김형춘(김갑수)의 실체를 만천하에 알리고, 그를 잡으려는 박태용(권상우)과 박삼수(정우성), 이유경(김주현)의 활약이 펼쳐진다.

전등사 휘휘 돌아 연미정 오르면

김영철의 동네 한 바퀴(한국방송1 토 저녁 7시10분) ‘인천 강화군’ 편. 현존하는 가장 오래된 사찰인 전등사 흙길을 따라 대웅전에 오른다. 처마의 네 귀퉁이에 조각된 나부상이 눈길을 끈다. 스님이 그에 얽힌 흥미로운 전설을 전해준다. 연미정에 올라 강화의 역사를 되짚는다. 연미정은 군사용 목적으로 옹벽을 쌓은 돈대 안에 있는 정자다. 사방이 탁 트인 바다 절경을 볼 수 있다. 방직 공장이 골동품 미술관이자 카페로 변한 이색적인 공간도 돌아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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