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아파트 20% 15억원 이상 담보대출 금지"

김종윤 기자 2021. 1. 22.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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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서울 집값이 크게 오르면서 서울 아파트 5채 중 1채가 15억원 이상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부동산114가 서울 아파트 124만여가구 시세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서울에서 15억원이 넘는 아파트는 26만7천13채로, 전체의 20.8%를 차지했고, 15억원 이상 아파트는 전년 19만9천517채와 비교해 33.8% 증가했습니다.

시세 9억∼15억원인 아파트도 37만176채로, 전년 26만5천154채보다 39.6% 늘어났습니다.

고가 아파트로 분류되는 9억원 이상 아파트 비율이 전체의 49.6%, 절반에 육박해 전년 37.2%과 비교하면 12.4%포인트 높아졌습니다.

반면 9억원 이하 아파트는 64만7천548채로 전년 78만4천223채에 비해 17.4% 줄어 서울에서 중저가 아파트가 점차 사라지고 있습니다.

정부는 재작년 12·16 대책에서 투기지역과 투기과열지구 15억원 초과 아파트에 대한 주택담보대출을 전면 금지했고, 9억원 초과분에 대해 주택담보대출비율(LTV)을 20%로 축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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