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쳤군" 토트넘팬들, 린가드 영입 가능성에 실망감 가득

강필주 2021. 1. 22.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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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팬들이 제시 린가드(29,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영입 루머에 불만을 터뜨렸다.

21일(한국시간) 토크스포츠 등 영국 매체들은 토트넘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 공격수 린가드와 계약하기 위해 싸우고 있는 클럽 중 하나라고 전했다.

하지만 '더 부트 룸'에 따르면 린가드 영입 가능성에 토트넘 팬들은 노골적인 반대의사를 드러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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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OSEN=강필주 기자] 토트넘 팬들이 제시 린가드(29,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영입 루머에 불만을 터뜨렸다.  

21일(한국시간) 토크스포츠 등 영국 매체들은 토트넘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 공격수 린가드와 계약하기 위해 싸우고 있는 클럽 중 하나라고 전했다. 린가드는 이번 시즌 리그 경기에 1분도 출전하지 못하면서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 체제에서 사실상 버림 받았다. 

오는 2022년 여름에 계약이 만료되는 린가드는 웨스트햄, 셰필드 유나이티드, 인터 밀란, 니스,마르세유 등으로부터 관심을 끌고 있다. 여기에 토트넘까지 린가드의 상황을 주시하고 있는 상태다.  

린가드가 다른 구단으로 떠날 준비를 마친 가운데 조세 무리뉴 감독이 관심을 드러내고 있다. 무리뉴 감독은 맨유 시절 린가드를 신임했다. 린가드는 무리뉴 체제 아래 107경기 20골 11도움으로 나쁘지 않았다. 린가드를 토트넘으로 데려오면 공격형 미드필더와 윙어로 활용, 손흥민과 해리 케인 듀오에 힘을 실을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

하지만 '더 부트 룸'에 따르면 린가드 영입 가능성에 토트넘 팬들은 노골적인 반대의사를 드러내고 있다. 이 매체는 "만족스럽지 않지만 홈그로운 공격형 미드필더인 델레 알리가 떠날 경우 꼭 필요한 선수"라는 팬들도 있지만 대부분은 SNS(트위터)를 통해 린가드의 토트넘 합류를 반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공개한 SNS에 따르면 토트넘 팬들은 "이것으로 끝이다. 만약 이런 일이 일어난다면 나는 무리뉴 감독이 떠날 때까지 응원하지 않겠다. 우리는 많이 뛰는 선수나 교대가 가능한 다른 선수들이 필요하지 않다. 이런 유형의 선수는 이미 충분하다", "델레 알리를 쳐내고 린가드를 데려온다고? 됐다 그래", "미쳤군. 팀이 무게감을 없애려는 건가? 끔찍한 사인이 될 것이며 최악의 선수다. 프리미어리그에 있어서는 안된다", "다시는 내 클럽과 내 글 속에서 린가드를 보고 싶지 않다", "이게 사실이면 창피한 일"이라고 성토했다. /letmeou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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