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포폴 상습 투약' 휘성, 재판서 모든 혐의 인정..檢, 징역 3년 구형(종합)

2021. 1. 22.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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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정신성 수면마취제 프로포폴을 상습 투약한 혐의로 기소된 가수 휘성이 모든 혐의를 인정했다.

22일 대구지법 안동지원에 따르면 휘성은 지난해 8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뒤 지난 19일 첫 재판을 받았고, 검찰은 징역 3년을 구형했다.

이후 그달 23일 경북지방경찰청은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휘성을 불구속 입건해 조사한 뒤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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휘성 재판 모든 혐의 인정 검찰 3년 구형 사진=DB

항정신성 수면마취제 프로포폴을 상습 투약한 혐의로 기소된 가수 휘성이 모든 혐의를 인정했다.

22일 대구지법 안동지원에 따르면 휘성은 지난해 8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뒤 지난 19일 첫 재판을 받았고, 검찰은 징역 3년을 구형했다.

당시 함께 기소된 지인 A씨와 휘성은 재판에서 관련 혐의를 모두 인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음 공판은 3월 9일에 진행된다.

앞서 휘성은 지난 2019년 12월 휘성의 프로포폴 상습 투약 혐의를 받았다. 경찰은 마약 관련 첩보를 확인하던 중 휘성의 프로포폴 구매 정황을 포착했다.

또한 휘성은 지난해 3월 31일 서울 송파구 한 건물 화장실에서 약물을 투약하고 잠이 든 채 발견돼 경찰 조사를 받고 풀려났다.

이틀 뒤 4월 2일에는그는 다시 수면 유도 마취제를 투약했고 서울 광진구 한 호텔에서 쓰러진 채 발견됐다. 당시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그를 그대로 연행했다.

경찰은 휘성이 투약한 약물은 마약류는 아니지만 프로포폴과 같은 효능을 가졌다고 설명했다. 당시 휘성은 마약류가 아니라는 이유로 참고인 조사만 받고 풀려났으며, 의사의 처방 없이 그에게 약물을 판 남성도 체포됐다. 이와 관련해 경찰은 휘성이 현금인출기에서 돈을 찾은 정황을 포착해 약물 구매 경로 등도 조사한 바 있다.

이후 그달 23일 경북지방경찰청은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휘성을 불구속 입건해 조사한 뒤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 다만 휘성에 대한 구속 영장은 도주 및 증거 인멸 우려가 없다는 이유로 기각됐다.

MBN스타 대중문화부 이남경 기자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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