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수분' 홍남기 겨냥한 정의당 "교체 염두에 둬야"

정현수 기자 2021. 1. 22.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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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철 정의당 대표가 22일 "홍남기 부총리가 정부의 적극적 재정정책에 딴지를 걸고 나온다면 제대로 된 위기극복이 불가능하다"며 "기재부가 위기 극복을 위한 적극적 재정정책에 소극적이라면 차라리 대통령은 부총리 교체를 염두에 둬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 대표는 이날 보도자료를 배포하고 "정세균 총리의 기재부 질타 이후 홍 부총리가 '국가재정은 화수분은 아니'라며 우회적으로 적극적 재정정책에 대한 비판 목소리를 냈다"며 이 같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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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300]
김종철 정의당 대표

김종철 정의당 대표가 22일 "홍남기 부총리가 정부의 적극적 재정정책에 딴지를 걸고 나온다면 제대로 된 위기극복이 불가능하다"며 "기재부가 위기 극복을 위한 적극적 재정정책에 소극적이라면 차라리 대통령은 부총리 교체를 염두에 둬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 대표는 이날 보도자료를 배포하고 "정세균 총리의 기재부 질타 이후 홍 부총리가 '국가재정은 화수분은 아니'라며 우회적으로 적극적 재정정책에 대한 비판 목소리를 냈다"며 이 같이 밝혔다. 홍 부총리는 관련 입장을 본인의 페이스북에 올렸다.

김 대표는 "(홍 부총리가)'국가채무 증가 속도를 지켜보고 있는 외국인 투자자, 국가신용등급 평가기관들의 시각도 결코 소홀히 할 수 없다'는 입장도 덧붙였다"며 "비록 자영업자 지원방안을 검토해보겠다고 했으나 결과적으로 대단히 우려되는 시각이 아닐 수 없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홍 부총리에게 묻는다. 코로나 사태를 맞아 우리보다 국가채무가 급증한 나라 중에 신용평가기관의 신용등급이 하락해서 위기를 맞은 나라가 있나"라며 "홍 부총리의 인식이 불평등의 확산과 코로나라는 전대미문의 위기 시대에 전혀 맞지 않는 것 아닌가"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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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현수 기자 gustn99@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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