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노구멍'된 취업門..이곳선 나도 신입사원
사회초년생 직장생활 팁부터
상사관계 작품까지 인기몰이
그 때문일까. 최근 웹툰 업계에서는 직장생활의 애환을 담은 작품이 인기를 끌고 있다. 사회 초년생들의 애환을 담은 작품부터 직장생활 노하우를 담은 웹툰까지 종류도 다양하다. 웹툰 업계 관계자는 " '미생'의 성공 이후 오피스 웹툰이 하나의 장르로 자리 잡았다"며 "최근 취업난 때문인지 웹툰으로 직장생활을 대리 체험하려는 독자가 늘었다"고 했다.
네이버웹툰 '오피스 누나 이야기'도 사회생활을 앞둔 초년생들을 위한 가이드북이다. 리더십과 프로정신을 겸비한 두 주인공의 일화로 직장생활 팁을 전한다. 대기업 직원 '안책임'이 동료 직원 '손책임'의 직장생활 노하우를 공유하는 내용이다.
인터넷 커뮤니티 게시판 글로 시작한 이 작품은 누리꾼의 절대적인 지지를 받고 웹소설로 제작됐다가 현재는 웹툰 진출까지 성공했다. 직장생활을 기반으로 웹툰 독자들이 좋아하는 로맨스까지 가미돼 반응이 좋다.
'자취방 신선들'은 식당·편의점 등 단기 일자리로 생계를 이어가면서 취업 전선에서 분투하는 청년을 그린다. 서류와 면접에서 번번이 고배를 마시는 현실의 취업준비생들과 맞닿는다. 신작 '도무지 그애는' 역시 생계를 위해 아르바이트 전선에 뛰어든 청년의 이야기다. 주인공 '무지'는 마트 시식원이라는 낯선 환경에서 동료들과 점차 가까워지며 직장생활에 적응해 나간다. 알바로 생계를 꾸리면서 인스턴트 음식으로 끼니를 때우는 듯한 모습이 공감을 자아냈다.
[강영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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