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24시] 양산시, 행정정책 행복지수평가 최우수상 수상

김완식 영남본부 기자 입력 2021. 1. 22.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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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정섭 양산시의장, '자치분권 기대해' 챌린지 동참
양산시, 350여 개 어린이집 방역물품 구매비 지원
양산시, 읍면동 정월대보름 행사 전면 취소

(시사저널=김완식 영남본부 기자)

양산시는 여의도정책연구원에서 추진한 '2020 지방자치단체 행정정책 행복지수평가'에서 자치시 부문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양산시

경남 양산시는 여의도정책연구원에서 추진한 '2020 지방자치단체 행정정책 행복지수평가' 자치시 부문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지방자치단체 행정정책 행복지수평가는 전국 245개 기초단체를 대상으로 광역시도·자치구·자치시·자치군 4개 행정단위로 나눠 주거, 교육, 문화여가, 경제, 사회, 의료, 복지, 환경, 안전, 공동체의식 등 10개 분야를 평가했다. 

1차 지표별 정량평가, 2차 주민설문을 통한 정성평가, 3차 평가심사위원회의 적격성 심의 등 결정과정을 통해 선정됐다. 

지자체 행정정책 행복지수평가는 정책행정의 실현 정도를 평가해 주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목적을 갖고, 지난 2017년부터 지방자치단체의 정량통계평가 자료와 지역 주민들의 행복도 설문조사를 통한 종합평가와 선정 후보단체 적격성 심사를 통해 우수지방자치단체를 선정해오고 있다.

김일권 시장은 "민선 7기 시장으로 취임하면서 시민이 시장이라는 시정철학에  맞춰 시민의 의견을 시정에 적극 반영하는 시민중심의 정책을 추진한 결과로 풀이된다"며 "지난 한국지방자치경쟁력 평가에서 경남도 1위에 이은 수상으로 양산의 경쟁력과 위상을 전국에 알리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시민중심의 다양한 정책수립 및 추진을 통해 전국에서 으뜸가는 행복선도도시 양산이 될 수 있도록 매진하겠다"고 덧붙였다. 

양산시의회 임정섭 의장이 자치분권 2.0 개막을 응원하는'자치분권 기대해'챌린지 캠페인에 동참했다. ©양산시의회

◇임정섭 양산시의장, '자치분권 기대해' 챌린지 동참

양산시의회는 임정섭 의장이 자치분권 2.0 개막을 응원하는'자치분권 기대해'챌린지 캠페인에 동참했다고 22일 밝혔다.

'자치분권 기대해'챌린지 캠페인은 지방자치법 전부개정과 자치경찰제 시행에 맞춰 지난해 12월 16일부터 대통령 소속 지방자치분권위원회에서 지방정부 역량과 성과를 바탕으로 새로운 대한민국으로 나아가고자'희망 메시지'를 공유하면서 시작됐다.

캠페인은 릴레이 방식으로 자치분권 2.0 시대 개막의 희망메시지(수행과제)를 작성해 기관 또는 개인 SNS에 게재하고 다음 참여자 3명을 선정하면 된다. 임 의장은 지난 19일에 김일권 양산시장의 지목을 받았다.

임 의장은"시민과 함께 열어가는 자치분권, 그 새로운 시대를 양산시의회가 만들겠습니다"라는 메시지를 담았다.

임 의장은 다음 참여자로 양산소방서장, 양산교육지원청교육장, 국민건강보험공단양산지사장을 지목했다.

◇양산시, 350여 개소 어린이집 방역물품 구매비 지원 

양산시가 영유아들의 집단감염 예방을 위해 관내 어린이집 350여 개소에 방역물품 구매비를 지원한다.

22일 양산시에 따르면 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이 장기화 됨에 따라 방역물품 구매비 7500만원을 자체 예산으로 편성해 어린이집별 운영 상황에 따라 탄력적으로 집행할 수 있도록 운영비로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관내 전 어린이집으로 아동 현원 기준으로 15만원~60만원 사이에서 차등 지급한다. 2월 중으로 보조금 신청 및 교부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영유아들은 면역력이 취약해 빈틈없는 상시방역 체계 구축이 필요하다"며 "어린이집 방역물품 구매비를 지원함으로써 안심하고 맡길 수 있는 보육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양산시청 전경. ©양산시

◇양산시, 읍면동 정월대보름 행사 전면 취소

양산시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오는 2월 26일 각 읍면동에서 개최 예정이었던 정월대보름 행사를 전면 취소한다고 22일 밝혔다.

정월대보름 달집태우기 행사는 매년 각 읍면동에서 한 해의 풍요와 건강을 기원하면서 진행돼왔다. 그러나 시는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시행과 코로나19 지역 감염자의 계속적인 발생 등에 따라 이 행사를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전면 취소하기로 했다. 

김일권 시장은 "지역축제 중 하나인 정월대보름 행사를 취소하는 것에 대해 아쉬움이 있겠지만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생활 속 거리두기와 방역수칙 준수에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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