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풍랑 예비특보..연안안전사고 위험예보 '주의보' 발령

하경민 2021. 1. 22.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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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해양경찰서는 22일 오후 6시를 기해 부산 앞바다에 연안안전사고 위험예보 '주의보'를 발령하고 연안사고 예방활동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안전사고 위험예보제는 연안해역의 위험한 장소 또는 구역에서 특정시기에 기상악화, 자연재해 등으로 지속 발생하는 안전사고에 대비가 필요한 경우 국민들에게 위험성을 미리 알려 안전사고를 예방하는 조치다.

특히 최근 부산 연안에서 화재, 침수 등 선박사고가 잇달아 발생함에 따라 기상악화 대비 관내 선박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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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시스] 기상악화에 대비해 부산해경 직원이 강서구 진목항에서 선박계류 상태를 점검하고 있다. (사진=부산해경 제공)

[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부산해양경찰서는 22일 오후 6시를 기해 부산 앞바다에 연안안전사고 위험예보 '주의보'를 발령하고 연안사고 예방활동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안전사고 위험예보제는 연안해역의 위험한 장소 또는 구역에서 특정시기에 기상악화, 자연재해 등으로 지속 발생하는 안전사고에 대비가 필요한 경우 국민들에게 위험성을 미리 알려 안전사고를 예방하는 조치다.

해경은 기상악화로 인한 연안사고를 대비하기 위해 해상과 육상에 대한 순찰을 강화할 계획이다.

또 각 지자체가 관할하는 항·포구와 갯바위, 해수욕장 등 연안 위험구역을 중심으로 출입을 통제하는 한편 안전사고 예방조치를 강화하도록 요구할 방침이다.

특히 최근 부산 연안에서 화재, 침수 등 선박사고가 잇달아 발생함에 따라 기상악화 대비 관내 선박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더불어 해경 파출소 옥외 전광판과 부산시 및 구·군 보유 전광판, 재난방송시스템 등을 이용한 위험예보 홍보를 강화하고, 안전수칙·행동요령을 알릴 예정이다.

부산해경 관계자는 "부산해경은 기상악화로 발생할 수 있는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조치를 강구하고, 사고발생 시 대비 대응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부산기상청은 23일 오전 부산 앞바다에 풍랑 예비특보를 발령했다. 이날 오전 부산 앞바다에는 초속 9~14m의 강풍이 불고, 물결도 1~3m로 높게 일 것으로 내다봤다.

특히 부산 해안에는 너울에 의한 높은 물결이 방파제를 넘거나 백사장으로 강하게 밀려오는 곳이 있을 것으로 전망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yulnetphot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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