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장 양자대결서 '안철수 41% vs 박영선 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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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4월 치뤄지는 서울시장 보궐선거에서 야권의 단일화 후보와 여권 후보가 붙을 경우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의 승리 가능성이 높게 나왔다.
주간조선이 서던포스트알앤씨에 의뢰해 실시한 이번 조사는 서울시장 보궐선거에서 야권이 후보단일화를 한다는 전제로 사실상의 양자구도로 범위를 좁혀 실시했다.
우선 박영전 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과 안 대표 간 대결에서 안 대표가 41.5%의 지지를 얻어 박 전 장관(33.5%)을 오차범위 밖에서 따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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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선, 나경원과 접전..오세훈·조은희 이겨
우상호, 조은희 외 다른 후보에 모두 밀려
[이데일리 송주오 기자] 오는 4월 치뤄지는 서울시장 보궐선거에서 야권의 단일화 후보와 여권 후보가 붙을 경우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의 승리 가능성이 높게 나왔다.
우선 박영전 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과 안 대표 간 대결에서 안 대표가 41.5%의 지지를 얻어 박 전 장관(33.5%)을 오차범위 밖에서 따돌렸다. 박 전 장관은 나경원 전 의원과 대결에서 접전을 벌였다. 나 전 의원은 38.5%를 얻었고 박 전 장관은 36.1%를 얻었다. 다만 박 전 장관은 조은희 서초구청장과의 대결에서는 11.0%포인트 차이로 따돌리며 여유있게 앞섰다. 오세훈 전 서울시장은 3.5%포인트 차이로 따돌렸다.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경우는 달랐다. 우 의원은 조 구청장을 제외한 안 대표, 오 전 시장, 나 전 의원에게 모두 오차범위 밖에서 밀렸다.
한편 서울시장 후보 판단 기준에 대한 질문에 응답자의 20.5%는 ‘소속정당’을 꼽았다. 이어 정책(공약) 20.2%, 도덕성 15.8%, 정치력 13.7%, 행정경험 5.9%, 성인지감수성 5.7%, 인지도 4.2% 순이었다.
송주오 (juoh413@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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