멸종위기 강원도 특산 용다시마 인공종자 대량생산 성공

오수희 2021. 1. 22.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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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수산과학원은 지속 가능한 용다시마(개다시마) 양식산업화 기반 구축을 위해 지자체와 유관기관을 대상으로 기술이전과 종자 전달식을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수산과학원 수산종자육종연구소는 용다시마 양식산업화를 위해 보유 중인 유전자원을 활용, 지난 1년간 복원 노력을 통해 90틀의 종자를 생산하는데 성공했다.

수산육종연구소는 용다시마 양식 산업화와 자연개체군 복원을 목표로 양식기술 이전과 종자 전달식을 21일 강원도 강릉에 있는 동해수산연구소에서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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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산과학원, 용다시마 기술이전·종자전달식 개최 [국립수산과학원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연합뉴스) 오수희 기자 = 국립수산과학원은 지속 가능한 용다시마(개다시마) 양식산업화 기반 구축을 위해 지자체와 유관기관을 대상으로 기술이전과 종자 전달식을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수산과학원 수산종자육종연구소는 용다시마 양식산업화를 위해 보유 중인 유전자원을 활용, 지난 1년간 복원 노력을 통해 90틀의 종자를 생산하는데 성공했다.

수산육종연구소는 용다시마 양식 산업화와 자연개체군 복원을 목표로 양식기술 이전과 종자 전달식을 21일 강원도 강릉에 있는 동해수산연구소에서 열었다.

용다시마 종자 분양 대상기관은 분양공고를 거쳐 강원도수산자원연구원과 한국수산자원공단 동해본부가 선정됐다.

용다시마는 우리나라 동해안에 주로 서식하는 다년생 심해 해조류를 말한다. 단년생인 일반 다시마와 형태는 유사하나 '푸코이단'이라는 유용성분이 2배 이상 많은 고부가가치 품종이다.

우리나라에서는 용다시마가 양식되고 있지 않고 산업화 기반도 없어 금액을 산정하기가 어렵지만, 일본 북해도에서는 용다시마 엽체가 500g당 약 10만원에 거래하고 있다.

2000년 이후 무분별한 채취와 자연재해로 용다시마 자원량이 급감했고 서식지가 훼손돼 2010년 이후 자연산 엽체는 거의 발견되지 않아 멸종위기종으로 분류돼 있다.

osh998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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