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현준, 갑질 논란 부인→前 매니저 "내 주장 허위 아냐" 반박 [종합]

최혜진 기자 2021. 1. 22.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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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신현준이 갑질 및 프로포폴 투약 논란을 부인한 가운데 이를 최초 폭로한 전 매니저가 신현준의 주장을 반박했다.

신현준의 전 매니저 김광섭 대표는 22일 법무법인 에이프로를 통해 "신현준은 갑질 논란, 프로포플 투약 논란과 관련해 검찰이 무혐의로 사건을 종결한 바 있다고 하면서 마치 제가 제기한 폭로 내용이 허위인 것처럼 주장하고 있으나, 이는 사실이 아님을 밝힌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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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현준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최혜진 기자] 배우 신현준이 갑질 및 프로포폴 투약 논란을 부인한 가운데 이를 최초 폭로한 전 매니저가 신현준의 주장을 반박했다.

신현준의 전 매니저 김광섭 대표는 22일 법무법인 에이프로를 통해 "신현준은 갑질 논란, 프로포플 투약 논란과 관련해 검찰이 무혐의로 사건을 종결한 바 있다고 하면서 마치 제가 제기한 폭로 내용이 허위인 것처럼 주장하고 있으나, 이는 사실이 아님을 밝힌다"고 주장했다.

김 대표는 "본인은 신현준을 상대로 갑질 논란 자체에 대해서 수사기관에 수사를 의뢰한 바 없다. 따라서 신현준에 대한 갑질 논란이 사실이 아닌 것으로 판명된 바 있다는 취지의 신현준 주장은 사실이 아니"라고 밝혔다.

이어 "다만 갑질 논란과 관련해 신현준이 발표한 해명 내용 중 제 명예를 훼손할 만한 허위사실이 여럿 있어 이를 문제 제기한 바는 있는데, 수사기관은 신현준이 아닌 주변의 다른 사람이 인터뷰한 내용이라거나 본인의 인터뷰 내용을 반박하는 과정에서 발표한 것으로서 본인을 비방할 목적이나 명예훼손의 고의가 있다고 보기 어렵다는 이유로 무혐의 결정을 내린 바 있다"고 설명했다.

신현준의 프로포폴 투약 논란에 대해서는 "제가 과거 신현준의 프로포폴 투약과 관련해 문제를 제기한 바 있으나, 이미 공소시효가 도과했다는 이유로 고발장이 반려된 바 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제가 신현준에게 프로포플 투약을 받은 병원을 소개한 바 없음에도 마치 제가 신현준에게 병원을 소개하였다고 한 신현준의 해명이 허위인지 여부에 대한 것인데, 이에 대해 수사기관은 '소개를 하였다'는 표현이 본인의 명예를 훼손할만한 표현이라 보기 어렵다는 이유로 신현준에게 무혐의 결정을 내렸다"고 주장했다.

신현준 / 사진=DB


앞서 신현준은 지난 7월 전 매니저 김광섭 대표가 제기한 '갑질 논란'에 휩싸였다. 김광섭 대표는 본지를 통해 신현준의 매니저 생활을 했던 13년 동안 부당한 대우를 받았다고 주장했다. 또한 김 대표는 신현준이 10여 년 전 프로포폴을 불법 투약했다고 주장하며 고발장을 접수했다.

이에 신현준은 지난해 11월 "김 씨가 저를 '갑질' 등의 이유로 고소한 사건이 혐의없음으로 불기소 결정됐다"며 "또한 이미 알려진 대로 강남경찰서는 김 씨가 소위 프로포폴 의혹으로 저를 고발한 사건에 대해 어떠한 불법사실도 확인할 수 없다는 이유로 곧바로 고발장을 반려한 바 있었다"고 반박했다.

이어 "김 씨가 저에 대해 프로포폴, 갑질 등을 주장하면서 폭로한 내용들은 모두 전혀 사실이 아님이 수사를 통해 밝혀졌다"고 덧붙였다.

또한 신현준은 "이와 관련해 저는 김 씨의 명예훼손 행위를 고소해 현재 수사가 진행 중에 있으며, 앞으로도 법에 따른 모든 책임을 엄중히 물을 것"이라고 전했다.

[스포츠투데이 최혜진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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