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 화재현장 사다리차로 3명 구한 한상훈씨 감사패

최대호 기자 2021. 1. 22.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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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군포시가 아파트 화재현장에서 사다리차로 주민 3명을 구한 사다리차업체 '청년사다리차' 한상훈 대표에게 22일 감사패를 전달했다.

한대희 군포시장은 "불길이 치솟는 위태로운 상황에 처한 주민들을 지체 없이 구조한 한 대표의 의로운 행동에 군포시를 대표해 감사드린다"며 "한 대표의 헌신적인 행동은 모든 시민들의 마음에 영원히 기억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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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씨 "사람 살리는 것이 우선, 마땅히 할 일 했다"
한대희 군포시장이 22일 화재 현장에서 주민을 구한 사다리차업체 한상훈 대표(왼쪽)에게 감사패를 수여하고 있다.(군포시청 제공)/© 뉴스1

(군포=뉴스1) 최대호 기자 = 경기 군포시가 아파트 화재현장에서 사다리차로 주민 3명을 구한 사다리차업체 ‘청년사다리차’ 한상훈 대표에게 22일 감사패를 전달했다.

한대희 군포시장은 “불길이 치솟는 위태로운 상황에 처한 주민들을 지체 없이 구조한 한 대표의 의로운 행동에 군포시를 대표해 감사드린다”며 “한 대표의 헌신적인 행동은 모든 시민들의 마음에 영원히 기억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 대표는 “생사의 갈림길에 직면한 사람의 ‘살려 달라’는 소리를 들으면 누구나 구조에 나섰을 것”이라며 “사람 살리는 것이 우선이라는 순간적인 판단 아래 마땅히 해야 할 일을 했을 뿐”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 대표는 지난해 12월1일 오후 군포지역 한 아파트에서 인테리어 공사 자재 운반을 위해 대기하던 중 화재가 발생하자 곧바로 자신의 사다리차를 올려 주민 3명을 구했다.

sy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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