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해경, 연안 안전사고 위험예보 '주의보' 발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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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해양경찰서(서장 박형민)는 남해동부 전 해상에 기상악화가 예보됨에 따라 연안해역 안전사고에 대비하기 위해 22일 오후 6시부터 부산해역 기상특보가 해제될 때까지 연안안전사고 위험예보 '주의보'를 발령하고 연안사고 예방활동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따라서 부산해경은 기상악화로 인한 연안사고에 대비해 해·육상 안전순찰과 해양경찰 파출소 전광판을 이용한 홍보를 강화하고 안전수칙과 행동요령을 알리는 한편, 지자체로 하여금 재난방송시스템 등을 이용해 위험예보를 적극 홍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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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부산해양경찰서(서장 박형민)는 남해동부 전 해상에 기상악화가 예보됨에 따라 연안해역 안전사고에 대비하기 위해 22일 오후 6시부터 부산해역 기상특보가 해제될 때까지 연안안전사고 위험예보 ‘주의보’를 발령하고 연안사고 예방활동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기상청에 따르면 23일 오전부터 남해동부 전 해상에 최대풍속 16㎧의 매우 강한 바람이 불고, 파고는 최대 4m로 부산 연안에 높은 파도가 일 것으로 전망된다.
따라서 부산해경은 기상악화로 인한 연안사고에 대비해 해·육상 안전순찰과 해양경찰 파출소 전광판을 이용한 홍보를 강화하고 안전수칙과 행동요령을 알리는 한편, 지자체로 하여금 재난방송시스템 등을 이용해 위험예보를 적극 홍보한다. 또 관할하는 항·포구, 갯바위, 해수욕장 등 연안 위험구역을 중심으로 출입통제 및 안전사고 예방조치를 강화하도록 요구할 방침이다.
특히 최근 부산연안에서 화재, 침수 등 선박사고가 잇달아 발생함에 따라 기상악화 대비 관내 선박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부산해경 관계자는 "시민들은 기상정보를 수시로 확인하고, 방파제나 테트라포드 등 연안 위험구역에는 출입하지 않는 등 안전수칙을 지켜 사고예방에 협조해 달라"면서 "항행선박과 조업어선은 기상악화 전 조기입항 또는 피항하고, 항내 예부선, 정박선 등은 화재, 침수 등으로 인한 사고가 없도록 안전조치를 강화해주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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