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군, 미래전략사업 보고회서 86개 사업 점검

공사기간 단축 방해요인·부진사업 등 해결방안 강구

(괴산=뉴스1) 김정수 기자 = 충북 괴산군이 22일 비대면 영상회의로 미래전략사업 추진상황 보고회를 열었다.

이차영 군수 주재로 올해 추진할 미래전략사업의 구체적 목표를 설정하고 그에 따른 계획을 마련하기 위한 자리다.

이 자리에서는 5대 분야 86개 주요사업 추진현황과 계획을 점검하고 향후 대책을 논의했다.

산업경제 6개, 도시발전 21개, 정주기반 27개, 관광산업 14개, 농업발전 18개 등이다.

주요사업은 2022 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 화양동 선비문화 체험마을, 노지스마트농업, 내수면 스마트양식장, 산림복지단지, 미니복합타운, 스포츠타운, 쌍곡 생태탐방로 조성 등이 포함됐다.

보고회에서는 계획수립 단계인 사업들의 공사기간 단축을 방해하는 요인을 미리 파악해 해결하는 방안을 강구하기로 했다.

기본·실시설계 등 사전 행정절차를 최대한 단축하는 계획을 마련해 조속한 시일 내 공사에 착공하기로 했다.

월별 점검에서 주요 전략사업의 추진상황을 지속적으로 관리하고 추진이 부진한 사업은 현장방문과 별도 보고회에서 다루기로 했다.

군은 보고회에서 도출된 의견을 바탕으로 군민여론을 수렴하고 전문가의 의견을 반영해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이차영 군수는 "이미 확정한 사업인 만큼 조속한 시일 내 완료해 군 발전에 한 축이 돼야 한다"며 "침체한 지역에 활력이 되도록 사업추진에 속도를 내달라"고 말했다.

522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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