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법원종합청사 '코로나19 위기대응팀'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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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법원종합청사 내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잇따라 발생하자 부산고법과 부산지법, 부산가정법원이 공동 위기 대응팀을 꾸리고 감염병 확산 차단에 나섰다.
부산고법은 박종훈 고법 수석부장판사를 팀장으로 하는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한 부산법원종합청사 위기대응팀'을 구성·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법원은 먼저, 종합청사 내 직원 1천500여명 전원이 오는 24일까지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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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황보고 체계와 대응 일원화
청사 내 전직원 주말동안 진단검사
식당 내 1인 1테이블 등 예방 활동
부산고법은 박종훈 고법 수석부장판사를 팀장으로 하는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한 부산법원종합청사 위기대응팀'을 구성·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앞서, 지난 20일과 21일 이틀 연속으로 법원종합청사에서 일하는 직원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데 따른 조처다.
법원은 먼저, 종합청사 내 직원 1천500여명 전원이 오는 24일까지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도록 했다.
검사결과 음성 판정이 나오면 25일 정상 출근할 수 있다. 양성 판정이 나오면 격리 보건당국의 관리하에 치료를 받게된다.
또, 코로나19와 관련한 법원 지휘 통제를 일원화해 신속·정확한 상황보고 체계를 운용하기로 했다.
청사 출입 통제와 발열 체크, 재판기일 등 업무 변경 여부 등이 일원화 내용에 포함된다.
이와 함께 구내식당에서 1인 1테이블을 기준으로 시차제 식사를 하도록 하고, 배달음식은 직원이 건물 현관에서 직접 수령하도록 했다.
법원 관계자는 "부산법원은 코로나19 진행상황을 예의주시하면서, 상황에 따라 선제적 대응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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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CBS 박중석 기자] jspark@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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