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인, 여름에 맨시티로 떠난다고 들어" 전 리버풀MF 허치슨 주장

양승남 기자 ysn93@kyunghyang.com 2021. 1. 22.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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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경향]

토트넘 해리 케인. Getty Images코리아


토트넘 공격수 해리 케인의 맨체스터 시티 이적설이 심상치 않게 계속 나오고 있다.

리버풀 출신으로 프리미어리그 프로덕션 전문가로 활동중인 돈 허치슨이 케인의 맨시티 이적설을 언급했다. 허치슨은 22일 자신의 SNS에 친정 리버풀이 번리에 패한 소식을 언급하면서 “케인이 2021년 여름에 토트넘을 떠나 맨시티로 떠날 것이라는 것을 들었다”면서 “리버풀 주변의 팀들이 강화될 것이다”고 밝혔다.

그는 리버풀 출신으로 친정이 이날 69경기 만에 패하면서 최근 부진이 이어지자 ‘9번 공격수’ 영입 필요성을 언급하며 케인의 이적 소식을 들었다고 언급했다. 영국 매체 HITC도 허치슨의 이같은 주장을 전하며 케인의 맨시티 이적 가능성 등 미래에 대한 기사를 실었다.

케인의 이적설은 이번 겨울들어 심심찮게 흘러나오고 있다. 영국 매체 인디펜던트는 지난해 11월 “맨시티의 펩 과르디올라 감독이 케인 영입을 구단에 요청했다. 그는 팀 리빌딩의 일환으로 최전방에 케인 영입을 원한다”고 전했다. 독일 빌트도 이달 초에 “올 시즌이 끝나면 맨시티가 해리 케인과 계약을 맺을 수 있다. 이적료는 9000만 파운드(약 1350억원)”라고 보도했다.

맨시티는 올 여름 계약이 만료되는 세르히오 아궤로 대신 새로운 공격수를 원하면서 특급 선수 영입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 과정에서 우승에 목말라 있는 케인을 타깃으로 삼고 있다.

토트넘 팬의 절대적 지지를 받고 있는 케인은 줄곧 팀에 대한 충성심을 나타내 왔다. 구단도 당연히 그를 잡겠다는 방침이지만 아직 재계약이 이뤄지지 않으면서 소문은 꼬리에 꼬리를 물고 있는 형국이다.

양승남 기자 ysn93@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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