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일주일 야생조류 고병원성 AI 20건 확진..누적 94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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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와 농림축산식품부는 야생조류 조류인플루엔자 예찰 과정에서 지난 일주일간(1월 15∼21일) H5N8형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20건이 확진됐다고 22일 밝혔다.
2020년 10월 이후 야생조류의 폐사체나 포획한 개체, 분변 등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검출된 건수는 누적 94건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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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병원성 AI 검출된 우이천·중랑천 출입금지 지난 7일 오전 서울 노원구 중랑천에 출입금지 안내문이 붙어 있다. 서울시는 지난 6일 중랑천과 우이천에서 발견한 야생조류 폐사체에서 H5N8형 AI가 검출됨에 따라 발견 지점 인근 출입을 차단했다. [연합뉴스 자료사진]](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101/22/yonhap/20210122164702826rgju.jpg)
(서울=연합뉴스) 김은경 기자 = 환경부와 농림축산식품부는 야생조류 조류인플루엔자 예찰 과정에서 지난 일주일간(1월 15∼21일) H5N8형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20건이 확진됐다고 22일 밝혔다.
2020년 10월 이후 야생조류의 폐사체나 포획한 개체, 분변 등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검출된 건수는 누적 94건이 됐다.
지역별로 보면 경기가 24건으로 가장 많았고 경남 13건, 충남 10건, 전남 9건 등 순이었다.
이는 국내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유행이 심각한 수준이었던 2016∼2017년 동절기와 비교했을 때도 검출 건수가 대폭 증가한 것이다.
![야생조류 고병원성 AI 주간 검출동향(수거·채취일 기준) 비교 [환경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101/22/yonhap/20210122164703281nonb.jpg)
최근에도 야생조류에서 고병원성 조류 인플루엔자가 지속해서 검출되자 양 부처는 검출 지역에 대한 예찰과 사람·차량 출입 통제 등의 방역 활동을 강화했다.
아울러 농장으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유입하는 것을 막기 위해 철새도래지 주변 도로와 농장 진입로 등지에서 광역방제기와 방역 차량 등을 총동원해 집중적으로 소독하고 있다.
장성현 환경부 야생조류 AI 대응상황반 팀장은 "최근 야생조류에서 폐사체가 지속해서 발견돼 주요 철새서식지 등에 대한 예찰을 강화하겠다"며 "조류인플루엔자 확산 예방을 위해 철새서식지 방문을 자제해달라"고 당부했다.
이기중 농식품부 조류인플루엔자방역과장은 "가금농장은 외부 사람·차량의 출입을 최대한 금지하고, 축사 진입 전 장화 갈아신기, 생석회 벨트 구축, 전실 소독 등 차단방역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표] 1월 15∼21일 H5N8형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20건 확진 사례

bookmani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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