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3차 봉쇄로도 감염 차단 역부족..여름까지 봉쇄 연장하나

김정기 기자 2021. 1. 22.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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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정부가 강력한 봉쇄 조처에도 코로나19 확산세가 잡히지 않자 봉쇄의 추가 연장을 고려하는 모습입니다.

앞서 영국 총리실은 다음달 중순까지 요양원 거주자와 직원, 80세 이상과 의료서비스 종사자 등 4개 우선순위 그룹에 1회차 백신접종을 완료하면 봉쇄조처를 재검토하겠다고 약속한 바 있습니다.

프리티 파텔 내무장관은 총리실의 코로나19 대응 기자회견에서 "봉쇄조처를 어떻게 할지 생각하는 것조차 지나치게 이르다"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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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정부가 강력한 봉쇄 조처에도 코로나19 확산세가 잡히지 않자 봉쇄의 추가 연장을 고려하는 모습입니다.

앞서 영국 총리실은 다음달 중순까지 요양원 거주자와 직원, 80세 이상과 의료서비스 종사자 등 4개 우선순위 그룹에 1회차 백신접종을 완료하면 봉쇄조처를 재검토하겠다고 약속한 바 있습니다.

일간 가디언에 따르면 보리스 존슨 총리는 그레이터맨체스터 디즈버리 홍수 피해현장을 방문한 자리에서 내달 봉쇄조치 재검토 관련 질문이 나오자 "언제 제한을 일부 완화할 수 있을지 말하긴 너무 이르다"라고 답했습니다.

이후 총리실 대변인도 봉쇄조처를 여름까지 연장할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았다고 가디언은 설명했습니다.

프리티 파텔 내무장관은 총리실의 코로나19 대응 기자회견에서 "봉쇄조처를 어떻게 할지 생각하는 것조차 지나치게 이르다"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봉쇄완화에 대해선 언급하지 않으면서 대신 15명 이상 홈파티에 참여한 사람에게 800파운드(약 121만 원) 이상의 벌금을 매기는 것 등 사회적 거리두기 강제력 확보방안을 발표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김정기 기자kimmy123@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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