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전선, 지난해 영업익 515억..11년만에 최대

이재은 기자 2021. 1. 22.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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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전선(001440)이 지난해 해외 수주 확대에 힘입어 11년 만에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대한전선 실적 확대의 주요 요인으로 해외 시장에서 수주를 지속적으로 확보해온 온 결과로 분석했다.

대한전선 관계자는 "코로나 상황에도 전사 비상경영을 통해 안정적으로 해외 프로젝트를 수행했다"며 "경쟁력이 높은 지중 전력망 사업뿐 아니라 해상 풍력과 수상 태양광 등 신재생 에너지 분야에도 역량을 집중해 지속적으로 실적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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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전선(001440)이 지난해 해외 수주 확대에 힘입어 11년 만에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대한전선은 지난해 매출이 1조4438억원으로 전년 대비 3.8% 증가했다고 22일 공시했다.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99% 늘어난 515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 특히 영업이익은 2009년 이후 11년 만에 최대 수준을 기록했다. 초고압 케이블 위주의 고수익 제품 수주 및 매출 실현이 영업이익 확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영업이익률도 2019년 1.9%에서 지난해 3.6%로 개선됐다.

대한전선 초고압케이블이 당진공장에서 출하를 기다리고 있다. / 대한전선 제공

대한전선 실적 확대의 주요 요인으로 해외 시장에서 수주를 지속적으로 확보해온 온 결과로 분석했다. 대한전선은 2019년 하반기 호주, 미국 등에서 대규모 수주를 한 이후 지난해 영국, 덴마크, 네덜란드 등 유럽 시장을 확장하며 수주 잔고를 늘려왔다.

대한전선 관계자는 "코로나 상황에도 전사 비상경영을 통해 안정적으로 해외 프로젝트를 수행했다"며 "경쟁력이 높은 지중 전력망 사업뿐 아니라 해상 풍력과 수상 태양광 등 신재생 에너지 분야에도 역량을 집중해 지속적으로 실적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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