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간 다이제스트 (1월 23일자)

◆ 英 저명 평론가와 떠나는 예술기행
예술과 풍경 / 마틴 게이퍼드 지음 / 김유진 옮김 / 1만6500원

영국 출신 저명한 미술 평론가 마틴 게이퍼드의 예술 기행서. 선사 시대 동굴 벽화부터 이탈리아 르네상스, 추상 표현주의를 거쳐 행위 예술, 설치 미술까지. 그리고 자신이 직접 보고 만난 미술 작품과 예술가들을 알려준다. 을유문화사 펴냄.

◆ 마약은 어떻게 범죄가 됐나
마약의 사회사 / 조석연 지음 / 1만6000원

한국 사회 변화에 따라 마약이 범죄 영역으로 들어가고 통제돼 간 과정을 탐구한 책. 국가의 통치술이 정치, 경제, 사회, 문화 전반에 미친 영향을 분석하며 시대별 마약 단속의 역사를 들여다본다. 국가 기록과 민간인 구술 채록 등 양질의 자료를 담았다. 현실문화연구 펴냄.

◆ 책으로 배우는 예술의 세계
책장을 번지다, 예술을 읽다 / 심보선·이상길 지음 / 1만5000원

시인이자 예술사회학자 심보선과 미디어문화 연구자 이상길이 예술을 공부하는 이들, 예술과 사회를 더 잘 이해하고자 하는 독자들을 다양한 예술책의 세계로 초대한다. 미셸 푸코, 노트베르트 엘리아스, 요한 하위징아 등 각 분야 거장들이 쓴 책들을 소개한다.

◆ 타인의 눈으로 세상을 보는 방법
리얼리티 버블 / 지야 통 지음 / 장호연 옮김 / 1만7600원

방송인이자 과학 저널리스트인 지야 통의 첫 책. 인터뷰어로서 수많은 전문가들을 만난 통은 다른 사람들의 눈을 통해 세계를 보는 법을 전한다. 작가 정세랑은 "올해, 단 한 권의 책을 읽어야 한다면 바로 이 책"이라고 추천했다. 코쿤북스 펴냄.

◆ 동서 융합의 공간 중앙아시아
중앙아시아사 / 피터 B. 골든 지음 / 이주엽 옮김 / 1만8000원

중앙아시아사를 가장 포괄적으로 연구한 학자로 평가받는 피터 골든이 균형 잡힌 시각으로 쓴 중앙아시아사 통사 개설서. 책은 중앙아시아를 동양과 서양의 가교 역할을 해온 지역이자, 문화와 종교가 만나온 공간으로 다룬다. 책과함께 펴냄.

◆ 일반인을 위한 IT 비즈니스 입문서
IT 좀 아는 사람 / 닐 메타 외 지음 / 김고명 옮김 / 1만7800원

구글, 페이스북, 마이크로소프트에서 프로덕트 매니저로 일하는 현직 실무자 3인방이 쓴, 일반인을 위한 '정보기술(IT), 테크 비즈니스 전략 입문서'. IT 기업들의 마케팅 전략, 빅데이터와 같은 기술의 트렌드 등을 다채롭게 다룬다. 윌북 펴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