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성탄절發 3차 확산 본격화..중환자 2배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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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연말연시 봉쇄를 일부 완화하고 가족들간의 모임을 허용한 스페인에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3차 확산이 본격화하고 있다.
코로나19 증세로 병원을 찾은 환자는 82%까지 급증했다.
한편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정신 건강도 문제가 되고 있다.
바르셀로나의 호스피탈 델 마르(Hospital del Mar) 연구팀이 스페인 시민 1만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 따르면 45%가 "코로나19 유행 이후 정신적인 문제를 겪었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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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 건강도 문제..우울증 호소 6배 늘어
[서울=뉴시스] 양소리 기자 = 지난 연말연시 봉쇄를 일부 완화하고 가족들간의 모임을 허용한 스페인에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3차 확산이 본격화하고 있다.
22일(현지시간) AFP통신은 지난 2주 동안 스페인의 중환자실 입원환자가 2배로 증가했다고 보도했다. 코로나19 증세로 병원을 찾은 환자는 82%까지 급증했다.
남동부 발렌시아의 경우 병실이 부족해 다시 야전병원을 세웠다.
실시간 글로벌 통계사이트 월드오미터에 따르면 이날 스페인의 일일 신규확진자 수는 4만4357명으로 미국(19만3758명), 브라질(5만9946명)에 이어 세계에서 세 번째로 많다.
지난 4일을 기점으로 폭등하던 신규확진자 수는 지난 19일 3만3800명, 20일 3만4291명, 21일 4만1576명을 기록하며 고공 행진 중이다.
누적 확진자 수는 256만587명으로 이탈리아(242만8221명), 터키(241만2505명)을 뛰어넘었다.
한편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정신 건강도 문제가 되고 있다.
바르셀로나의 호스피탈 델 마르(Hospital del Mar) 연구팀이 스페인 시민 1만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 따르면 45%가 "코로나19 유행 이후 정신적인 문제를 겪었다"고 답했다.
코로나19 사태가 발발하기 전보다 6배나 많은 28%가 우울증세를 보였으며, 3.5%는 자살까지 고려한 것으로 나타났다.
☞공감언론 뉴시스 sound@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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