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태정 시장, 국회의장에 '충청권메가시티' 국가계획 반영 건의

김경훈 기자 2021. 1. 22. 16:4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허태정 대전시장이 22일 대전을 찾은 지역 출신 박병석 국회의장에게 충청권 메가시티의 기반이 될 수 있는 충청권 광역철도 2단계 건설과 보령~대전~보은 고속도로 건설이 국가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해줄 것을 건의했다.

허 시장은 이날 박 의장에게 올해 시정 추진방향과 주요 현안을 보고하는 자리에서 국회 차원의 국비 지원을 요청하며 이 같이 건의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광역철도 2단계·보령~대전~보은 고속도 반영 요청
박병석 의장 "각 사업 내실 채우는데 적극 협조"
박병석 국회의장이 22일 오후 대전시청에서 열린 대전시 현안 간담회에 참석해 기념촬영 하고 있다. (대전시 제공)2021.1.22/뉴스1 © News1 김기태 기자

(대전=뉴스1) 김경훈 기자 = 허태정 대전시장이 22일 대전을 찾은 지역 출신 박병석 국회의장에게 충청권 메가시티의 기반이 될 수 있는 충청권 광역철도 2단계 건설과 보령~대전~보은 고속도로 건설이 국가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해줄 것을 건의했다.

허 시장은 이날 박 의장에게 올해 시정 추진방향과 주요 현안을 보고하는 자리에서 국회 차원의 국비 지원을 요청하며 이 같이 건의했다.

허 시장은 업무보고를 통해 "지난해 코로나19 방역과 지역 경제 위기를 극복해 가는 과정에서도 오랜 숙원사업을 해결하고 혁신성장 동력을 확보하는데 국회의 적극적인 지원과 관심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디지털 혁신경제 전환, 걷기 좋은 천리 길 조성 등 탄소중립 실현, 충청권 메가시티를 중심으로 한 중부권 거점도시로서의 국가균형발전 선도를 올해 시정 방향으로 보고했다.

박병석 국회의장이 22일 오후 대전 서구청을 방문, 직원 및 구의원들과 인사를 나누고있다. 대전 서구는 박병석 국회의장의 지역구다. 2021.1.22/뉴스1 © News1 김기태 기자

이어 대덕특구 재창조 사업을 국가프로젝트로 관리하는 방안과 함께 충청권 메가시티의 기반이 될 수 있는 광역철도 2단계 건설, 보령~대전~보은 고속도로 건설이 국가 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해줄 것을 요청했다.

또 트램 지선 신설 추진, 유성대로~화산교(동서대로) 도로 개설, 도안동로 확장공사, 대전교도소 이전, 혁신도시 조성 및 공공기관 유치, 서대전~진주 간 철도 건설, 대전의료원 설립 등 주요 국비사업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부탁했다.

박병석 의장은 "지난해 트램 승인, 혁신도시 지정, 의료원 예타면제 등 의미 있는 일들이 많이 있었다"면서 "이제 시작이니 각 사업들의 내실을 채워나가는데 적극 협조하겠다”고 화답했다.

박 의장은 지역구인 대전 서구청으로 이동해 장종태 서구청장으로부터 주요 현안을 보고받았다.

khoon3654@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