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 아파트 불 '사다리차 의인' 한상훈, 시 감사패 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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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2월 1일 11명이 죽거나 다친 경기 군포시 아파트 화재 현장에서 자신의 사다리차로 주민 3명을 구한 한상훈(28)씨가 22일 한대희 군포시장으로 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한 시장은 "불길이 치솟는 위태로운 상황에 처한 주민들을 지체없이 구조한 한상훈 대표의 의로운 행동에 군포시를 대표해 감사드린다"라며 "한 대표의 헌신적인 행동은 모든 시민들의 마음에 영원히 기억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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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포=뉴시스] 박석희 기자 = 지난해 12월 1일 11명이 죽거나 다친 경기 군포시 아파트 화재 현장에서 자신의 사다리차로 주민 3명을 구한 한상훈(28)씨가 22일 한대희 군포시장으로 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한 시장은 ”불길이 치솟는 위태로운 상황에 처한 주민들을 지체없이 구조한 한상훈 대표의 의로운 행동에 군포시를 대표해 감사드린다“라며 ”한 대표의 헌신적인 행동은 모든 시민들의 마음에 영원히 기억될 것“이라고 했다.
사다리차 업체를 운영하는 한씨는 화재가 난 날 오후 실내장식 자재 운반을 위해 군포시의 아파트 주차장에서 대기하다 가 폭발음과 함께 치솟는 불길을 목격했다.
아파트 12층에서 일어난 불이 주변으로 번지고 땅바닥에 유리 조각 등이 떨어지는 위험한 상황이었다. 한씨는 불이 난 옆집 베란다 난간에서 구조 요청을 하는 주민을 보고 곧바로 자신의 사다리차를 작동시켜 주민을 구했다.
15층에서도 구조 요청을 하는 학생 2명을 발견, 사다리차가 15층에 닿지 않자 사다리차가 망가질 것을 감수하고 작업 높이를 제한하는 안전장치를 풀어 학생들을 구조했다.
한씨가 구조한 청소년 남매 중 한 명은 수능을 이틀 앞둔 고3 학생이었다. 한씨는 "사고를 직접 목격하고 그 상황에서 주민들을 구할 수 있는 건 나뿐이라고 생각해 본능적으로 움직였던 것 같다"고 전했다.
"다음에 같은 일을 겪더라도 똑같이 행동할 것"이라며 "살려달라는 소리를 들은 이상 사람 목숨부터 구해야 한다는 생각만 들었다. 오히려 더 많은 분을 구하지 못해 죄송한 마음"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씨는 앞서 LG복지재단의 'LG 의인상' 수상자 선정과 군포의왕교육지원청 지명숙 교육장으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공감언론 뉴시스 ph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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