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 글로벌 BBIG ETF 시리즈 순자산 10조원 넘어

김현정 2021. 1. 22.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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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자산운용은 한국, 미국, 홍콩 등 3개국에 상장한 '미래에셋 글로벌 BBIG ETF 시리즈'의 순자산이 10조원을 넘었다고 22일 밝혔다.

미래에셋은 한국, 미국, 캐나다, 호주, 홍콩 등 10개국에서 400여개 ETF를 공급하고 있으며 작년말 기준 운용규모는 65조원이 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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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한국, 미국, 홍콩 등 3개국에 상장한 ‘미래에셋 글로벌 BBIG ETF 시리즈’의 순자산이 10조원을 넘었다고 22일 밝혔다.

각 테마별 우수한 성과를 바탕으로 작년부터 순자산이 9조원 가까이 늘어났다. BBIG(BATTERY, BIO, INTERNET, GAME) 상장지수펀드(ETF)는 배터리, 바이오, 인터넷, 게임산업 관련 기업에 집중 투자하는 상품이다. BBIG 산업은 국내의 경우 차별화된 성장 모멘텀과 글로벌 경쟁력을 바탕으로 한국판 뉴딜의 수혜가 기대되는 분야다.

미래운용 측은 "전세계적으로도 클라우드, 전기차, 이커머스 등 BBIG 관련 기업들은 글로벌 경제 패러다임 전환을 선도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15일 종가 기준 규모가 가장 큰 상품은 ‘LIT ETF(Global X Lithium & Battery Tech ETF)로 규모가 3조원에 육박한다. 글로벌 전기차 시장 확대에 맞춰 채굴 및 정제, 베터리 생산 등 리튬 싸이클에 투자해 2020년 수익률이 126%에 달한다. 이어 클라우드 컴퓨팅 관련 기업에 투자하는 ‘CLOU ETF(Global X Cloud Computing ETF)’가 1조7000억원으로 규모가 크다. 작년 수익률은 77%로, 전세계적으로 가장 규모가 큰 클라우드 컴퓨팅 ETF인 First Trust SKYY ETF의 58% 보다 높다.

국내 상장 TIGER ETF 중에는 민간 뉴딜펀드로 작년 10월 상장한 ‘TIGER KRX BBIG K-뉴딜 ETF’의 성과가 눈에 띈다. 해당 ETF는 설정 이후 24.3% 수익률을 기록 중이다.

미래에셋은 한국, 미국, 캐나다, 호주, 홍콩 등 10개국에서 400여개 ETF를 공급하고 있으며 작년말 기준 운용규모는 65조원이 넘었다.

최경주 미래에셋자산운용 부회장은 “BBIG는 국내에 국한된 테마가 아니라 글로벌 경제 패러다임의 변화와 연결된 장기적인 트랜드”라며 "미래에셋은 장기적인 관점에서 경쟁력 있는 기업에 투자하는 상품을 지속적으로 공급하겠다”고 말했다.

khj91@fnnews.com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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