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군, 인재육성 장학금 지난해보다 두 배 늘린다.

백운석 기자 2021. 1. 22.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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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금산군의 인재육성을 위한 장학금 지원 사업이 대폭 확대된다.

금산군은 21일 금산교육사랑장학재단 이사회를 개최하고 금산애(愛)장학금 신설, 재능장학금과 공공기숙사 확대 등 금산교육 선진화 정책을 본격 추진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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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산愛장학금 신설·재능장학금 확대 등..이사회 거쳐 3월부터 지급
문정우 군수가 2019년 장학금 전달식에서 선발된 학생에게 장학증서를 주고 있다.(금산군 제공)© 뉴스1

(금산=뉴스1) 백운석 기자 = 충남 금산군의 인재육성을 위한 장학금 지원 사업이 대폭 확대된다.

금산군은 21일 금산교육사랑장학재단 이사회를 개최하고 금산애(愛)장학금 신설, 재능장학금과 공공기숙사 확대 등 금산교육 선진화 정책을 본격 추진키로 했다.

도내 최초로 추진되는 금산愛장학금은 부모 중 한 사람이 관내에 주소를 2년 이상 두고 자녀가 금산의 정규 고등학교를 졸업한 후 2년 이내 국내 대학에 첫 입학할 경우 100만 원을 지급한다.

군은 2월 장학재단 이사회 등 절차를 거쳐 3월부터 연중 장학금을 지급할 계획이며, 올 졸업생(300여 명 예상)부터 수혜를 받을 수 있다. 이 장학금은 타 장학금과 중복지급이 가능하다.

기존 대학생을 대상으로 한 재능장학금은 초·중 및 특성화고교까지 범위를 확대했으며, 추천기준도 예·체능과 기능 분야까지 넓혔다.

다자녀 가구에 대해서도 장학금 지급 방안을 마련한다.

서울로 진학하는 지역 학생을 위한 공공기숙사 확보를 위해 ‘충청남도 서울학사’의 입주 선발권을 4실(8명)에서 5실(10명)로 늘리고 민간건물 공공기숙사도 확대할 방침이다.

특히 금산교육사랑장학금 수혜를 지난해 239명 2억4100만 원에서 547명 5억4100만 원으로 2배 이상 늘리는 등 교육지원과 장학시책 발굴에 집중할 계획이다.

문정우 금산군수는 “금산에서는 생활비가 없어서 대학에 가지 못하는 상황이 없도록 장학금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며 “타 지역으로 가는 대학생의 주거 문제를 장학사업으로 적극 해결하고 교육을 위해 금산군으로 들어오는 도시를 목표로 정책 개발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bws966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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