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F시황] 코스피, 외인·기관 매도에 '약세' 마감..개인은 1조6000억 '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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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코스피와 코스닥이 모두 하락세로 전환한 채 마감했다.
외국인과 기관이 이날 매도세를 높여 지수하락을 이끌었다.
코스닥은 외인과 기관의 매도가 커지며 장중 혼조를 지속하다 약세 마감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848억 원, 1072억 원을 순매도 했고, 개인 홀로 2008억 원을 순매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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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약세…0.64% 내린 3140.63 마감
[더팩트ㅣ박경현 기자] 22일 코스피와 코스닥이 모두 하락세로 전환한 채 마감했다. 외국인과 기관이 이날 매도세를 높여 지수하락을 이끌었다.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20.21포인트(-0.64%) 내린 3140.63에 마감했다.
수급별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567억 원, 1조3728억 원을 팔아치웠다. 반면 개인 홀로 1조6048억 원을 사들였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은 대부분 하락했다. 삼성전자(-1.48%), SK하이닉스(-2.28%), LG화학(-1.32%), 현대차(-2.84%), 삼성바이오로직스(-0.25%), 셀트리온(-0.64%)이 하락했다. 반면 네이버(+6.51%), 삼성SDI(+6.31%), 카카오(+1.98%)는 상승했다. 삼성전자우는 보합에 거래를 마쳤다.
특히 이날 네이버(NAVER)는 미국 웹소설 플랫폼 '왓패드'를 인수했다는 소식에 하루 만에 6.51% 오른 34만3500원으로 마감하면서 시가총액 5위까지 뛰어올랐다.
업종은 전문소매(+11.18%)의 상승폭이 컸던 가운데 전기제품, 양방향미디어와 서비스, 방송과 엔터테인먼트, 건강관리업체 및 서비스가 4~5%가량 올랐다. 반면 무역회사와 판매업체, 복합기업, 전자제품, 우주항공과 국방은 4~5%가량 내렸다.
코스닥은 외인과 기관의 매도가 커지며 장중 혼조를 지속하다 약세 마감했다. 지수는 전장대비 1.42포인트(-0.14%) 내린 979.98에 마쳤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848억 원, 1072억 원을 순매도 했고, 개인 홀로 2008억 원을 순매수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종목의 방향은 엇갈렸다. 셀트리온헬스케어(+1.12%), 씨젠(+2.21%), 에코프로비엠(+1.20%), CJ ENM(+0.43%), 펄어비스(+2.26%), 카카오게임즈(+3.00%)가 상승했다. 반면 셀트리온제약(-1.44%), 에이치엘비(-1.09%), 알테오젠(-2.07%), SK머티리얼즈(-2.72%)는 하락했다.
pkh@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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