펜타곤 홍석 아니면 도대체 누가 가수 명함 팔건데요?

[뉴스엔 장혜수 기자]

그룹 펜타곤 멤버 홍석이 다채로운 매력을 선보였다.

1월 20일 펜타곤 공식 유튜브 채널에는 2020년 12월 홍석의 모습이 담긴 영상이 게재됐다.

해당 영상에는 화보 촬영에 임한 홍석의 모습이 그려졌다. 그는 "일부러 라떼도 3일 동안 끊었다. 우유에 있는 지방조차 허락하고 싶지 않았다. 물도 어제 6시 이후로 끊고 그전까지도 하루에 물 500㎖만 마시고. 이번에는 전략적으로 했다"라며 남다른 의지를 밝혔다.

이어 "아 이런 건 '홍운홍(홍석이가 운동한다 홍홍홍)'으로 녹였어야 하는데"라며 "그래도 '홍운홍'이 아니어도 제가 관리하고 운동하는 모습 보여 드릴 테니까 기대 많이 해주세요"라고 말했다. '홍석이가 운동한다 홍홍홍'은 펜타곤 공식 유튜브 채널 콘텐츠 중 하나로 홍석의 조각 같은 몸의 탄생 과정을 확인할 수 있다.

홍석은 상반신 노출이 있는 중요한 촬영을 마친 후에야 17시간 만에 수분 섭취하는 모습을 보였다. 군살 하나 없는 선명한 식스팩과 훈훈한 비주얼이 보는 이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소문난 '운동 마니아'다운 면모를 확인할 수 있었다.

이어 12월 24일 방송된 Mnet '엠카운트다운' 크리스마스 특집 비하인드가 공개됐다. 이날 홍석은 팀 '개네'로 스페셜 무대를 꾸며 글로벌 팬들을 설레게 했다. '개네'는 94년생 개띠 네 명이라는 의미를 담은 팀명. 홍석은 그룹 아스트로 MJ, 빅톤 한승우, 온앤오프 효진과 함께했다.

홍석은 "어떤 선물을 글로벌 팬분들에게 드릴까 하다가 우리 네 명의 목소리가 12월의 기적 같다고 해 '12월의 기적' 노래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이어 "이 노래가 2013년에 나왔는데 제가 연습생이었다. 그래서 연습생 실에서 불렀던 기억이 난다"고 남다른 감회를 밝혔다. 끝으로 "가사는 여기가 제일 좋아요. '보이지 않는 널 찾으려고 애쓰다'"며 결국 좋아하는 파트를 홍석이 직접 부르게 된 일화를 공개했다.

무대를 마친 후 그는 "동갑이라 통하는 게 있었다. 그래서 빨리 친해졌다. 이게 일회성의 프로젝트 그룹이 아니라 앞으로도 '개네'가 다 같이 모여서 또 음악을 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 재밌게 준비하며 무대에 섰다"고 소감을 밝혔다.

홍석이 뛰어난 운동 신경뿐 아니라 감미로운 보컬 실력을 뽐내며 여러 방면에서 활약을 펼치는 중이다. (사진=펜타곤 공식 유튜브 채널 캡처)

뉴스엔 장혜수 zer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