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일 안보 책임자, 바이든 행정부 출범 후 첫 전화 회담

김도식 기자 2021. 1. 22.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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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K와 교도통신에 따르면 기타무라 시게루 일본 국가안보국장과 제이크 설리번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은 어제(21일) 밤 약 30분간 통화했습니다.

두 사람은 중국과 분쟁 지역인 센카쿠 열도가 미국의 일본 방위 의무를 규정한 미일 안보조약의 적용 대상이라는 점을 확인했다고 일본 언론들은 보도했습니다.

또 스가 요시히데 일본 총리가 가장 중요한 현안으로 여기는 북한의 일본인 납치 문제에 대해서도 미국과 일본이 협력하기로 했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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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타무라 시게루 일본 국가안보국장(왼쪽)과 제이크 설리번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

조 바이든 미국 행정부 출범 이후 미국과 일본의 최고위 안보 당국자가 첫 전화 회담을 가졌습니다.

NHK와 교도통신에 따르면 기타무라 시게루 일본 국가안보국장과 제이크 설리번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은 어제(21일) 밤 약 30분간 통화했습니다.

두 사람은 중국과 분쟁 지역인 센카쿠 열도가 미국의 일본 방위 의무를 규정한 미일 안보조약의 적용 대상이라는 점을 확인했다고 일본 언론들은 보도했습니다.

또 스가 요시히데 일본 총리가 가장 중요한 현안으로 여기는 북한의 일본인 납치 문제에 대해서도 미국과 일본이 협력하기로 했다고 전했습니다.

교도통신은 스가 총리가 바이든 대통령과 조기 전화회담을 추진하고 있으며, 바이든 대통령이 캐나다의 쥐스탱 트뤼도 총리와 22일 첫 정상회담 통화를 할 예정이어서 그 이후로 일정을 잡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연합뉴스)

김도식 기자doskim@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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