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하위' 현대건설이 '2인자' GS칼텍스를 꺾기 위해 필요한 것은?

박혜빈 2021. 1. 22.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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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오후 7시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GS칼텍스와 현대건설의 4라운드 경기가 열린다.

도드람 2020-2021 V-리그 여자부 4라운드가 어느덧 끝나가는 가운데, 홈팀 GS칼텍스는 2승 6패 승점 34점으로 2위, 원정팀 현대건설은 6승 13패 승점 18점으로 최하위를 기록 중이다.

GS칼텍스는 최하위 현대건설에게 유일하게 상대 전적 열세에 있다.

공격뿐만 아니라 GS칼텍스가 강력한 삼각편대를 보유한 만큼 끈끈한 수비도 중요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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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대전적은 2승1패로 현대건설 우위
GS칼텍스, 강력한 삼각편대 보유, 공수 모두 안정적
현대건설, 블로킹·서브·리시브에 대한 보완 필요

[윈터뉴스 박혜빈 기자] 22일 오후 7시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GS칼텍스와 현대건설의 4라운드 경기가 열린다.

도드람 2020-2021 V-리그 여자부 4라운드가 어느덧 끝나가는 가운데, 홈팀 GS칼텍스는 2승 6패 승점 34점으로 2위, 원정팀 현대건설은 6승 13패 승점 18점으로 최하위를 기록 중이다. 

사진=KOVO

GS칼텍스는 최근  4연승 행진을 이어가며 분위기가 매우 좋다. 1위인 흥국생명의 유일한 대항마로 거론되고 있다. 

GS칼텍스의 강점은 바로 러츠, 이소영, 강소휘로 이어지는 삼각편대다. 지난 15일 KGC인삼공사전에서도 삼각편대의 활약으로 손쉽게 승리를 거머쥐었다. 세 선수 모두 두 자릿수 득점은 물론 40%가 넘는 공격 성공률을 기록했다. 리시브 효율 면에서도 45.83%를 기록하고 블로킹에서도 13-5로 격차를 크게 벌이며 공수에서 모두 안정적인 모습을 보였다. 

사진=KOVO

반면 현대건설은 중위권으로 도약하기 위한 중요한 경기에서 패하며 현재 3연패에 빠져있다. 

다만, 상대 전적은 현대건설이 우위다. 세 번 만나서 두 번 승리했다. GS칼텍스는 최하위 현대건설에게 유일하게 상대 전적 열세에 있다. 직전 맞대결에서 현대건설이 이길 수 있었던 이유는 루소의 활약 덕분이다. 당시 루소는 공격 성공률 59.26%를 기록하며 팀 승리를 견인했다. 

사진=KOVO

GS칼텍스 상대로 좋은 플레이를 보여줬던 루소가 있어 안심이지만 이다현의 부상으로 인한 결장이 우려스럽다. 이다현이 이탈하고 정지윤이 미들 블로커로 들어왔는데, 그로 인한 왼쪽 화력 공백이 우려되기 때문이다.   

공격뿐만 아니라 GS칼텍스가 강력한 삼각편대를 보유한 만큼 끈끈한 수비도 중요해 보인다. 직전 도로공사와의 경기에서 5-13으로 블로킹에서 크게 뒤지며 패했다. 지난 시즌 블로킹 1위란 말이 무색하게 현대건설의 현재 블로킹 순위는 5위다. 리그 최하위에 처해 있는 서브에 대한 보완 역시 필요해 보인다. 

사진=KOVO

6위에서 좀처럼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현대건설이지만 아직 3위 IBK기업은행과 승점 차는 8점밖에 나지 않는다. 중위권의 싸움이 그만큼 박 터질 것으로 예상되지만 현대건설에게도 희망은 남아있다. 봄 배구를 향해 차근차근 승점을 쌓아간다면 막판 순위 뒤집기를 꾀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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