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 6월 英 G7 참석한다..순방외교 재개
5월 서울 P4G 정상회의에 참석
文-코스타리카 대통령 정상통화
文 "탈탄소화 사업에 韓 기업 참여" 요청
존슨 총리는 또 친서에서 오는 5월 서울에서 열리는 '녹색성장 및 글로벌 목표 2030을 위한 연대(P4G)' 정상회의에 참석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정부는 현재 P4G 회의를 대면방식으로 개최하는 방안을 추진중이다.
한편 이날 문대통령은 카를로스 알바라도 케사다 코스타리카 대통령과 정상통화를 갖고 코로나19대응 공조와 그린뉴딜 사업 협력 등을 논의했다. 이번 통화는 올해 첫 정상통화로 코스타리카 측의 제안으로 이뤄졌다. 알바라도 대통령은 "문 대통령의 그린 뉴딜과 디지털 뉴딜 정책은 코스타리카 정부의 정책 방향과 지향이 같다"며 한국과 협력을 강조했다. 특히 코스타리카가 추진중인 신재생에너지 확대,전기차 보급 확대,탈탄소화 광역수도권 전기열차사업 등에 한국 기업 참여를 요청했다. 탈탄소화 광역수도권 전기열차사업에는 국내에서 철도공단, 현대엔지니어링 등이 컨소시엄을 구성해 입찰에 참여할 계획이다.
문대통령은 "세계 최고 수준의 우리 기업들이 참여할 수 있다면 양국간 탈탄소 협력의 새로운 전기가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대통령의 관심과 지원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알바라도 대통령은 코스타리카가 중미통합체제(SICA)의 올해 상반기 의장국임을 설명한 뒤 "코스타리카가 한국과 중미 국가들의 교두보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며 "6월 SICA 정상회담에 참여해달라"고 문대통령을 초청했다. 한국 대통령이 코스타리카를 방문한 것은 지난 2005년 노무현 전 대통령이 마지막이다.
[임성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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