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서 택시 운전사 확진..탑승객 파악 등 역학조사(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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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순천에서 택시 운전사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아 방역당국이 긴장하고 있다.
22일 전남도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순천시에 거주하고 있는 A씨가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고, 전남 700번 확진자로 분류됐다.
방역당국 관계자는 "A씨가 증상 발현이 있는 후에도 근무를 했는지 여부 등에 대해 조사 중이다"며 "또 택시에 탑승한 승객을 파악하는 등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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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뉴스1) 전원 기자 = 전남 순천에서 택시 운전사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아 방역당국이 긴장하고 있다.
22일 전남도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순천시에 거주하고 있는 A씨가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고, 전남 700번 확진자로 분류됐다. A씨 부인도 확진판정(전남 704번)을 받았다.
A씨는 지난 18일부터 근육통 증상이 있어서 검사를 받았고, A씨의 부인은 남편의 코로나19 확진 판정에 검사를 받았다가 양성 판정을 받았다.
현재 A씨와 같은 직장에 다니고 있는 직원 등 35명에 대한 검사를 진행 중이다. A씨 가족이 다니는 회사 직원 30명에 대한 검사도 실시하고 있다.
방역당국은 A씨의 정확한 동선을 파악하기 위한 정밀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다.
또 택시에 탑승한 승객들에 대한 역학조사를 진행하는 한편 대중교통 종사자들을 상대로 전수조사 실시 등도 검토하고 있다.
방역당국 관계자는 "A씨가 증상 발현이 있는 후에도 근무를 했는지 여부 등에 대해 조사 중이다"며 "또 택시에 탑승한 승객을 파악하는 등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대중교통 종사자에 대한 전수검사를 실시할지 여부도 논의 중이다"고 덧붙였다.
junwo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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