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군의회도 '잠시 멈춤' 임시회 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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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완도군의회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임시회를 설명절 연휴 이후로 연기했다.
완도군의회는 당초 28일부터 9일간 군정 주요 업무보고 청취 등을 위한 임시회를 열 계획이었으나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모두멈춤 운동'에 동참하기 위해 전격 연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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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시스] 구길용 기자 = 전남 완도군의회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임시회를 설명절 연휴 이후로 연기했다.
완도군의회는 22일 상반기 의사일정에 따라 28일 개회할 예정이었던 제287회 임시회를 설 명절 이후 개최키로 했다고 밝혔다.
완도군의회는 당초 28일부터 9일간 군정 주요 업무보고 청취 등을 위한 임시회를 열 계획이었으나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모두멈춤 운동'에 동참하기 위해 전격 연기했다.
이에 앞서 완도군은 설 명절 기간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모두멈춤 운동’ SNS 릴레이 캠페인을 시작했다. 또 온라인 성묘 서비스 지원, 역귀성 대상자 복귀 후 코로나19 진단검사, 주요 관광지 폐쇄 조치 등 강도 높은 특별 방역대책을 추진하고 있다.
허궁희 완도군의회 의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생활고를 겪고 있는 군민들의 고통을 매우 안타깝게 생각한다"며 "코로나19를 하루 빨리 종식시켜 건강한 일상으로 돌아가기 위해 임시회를 연기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ykoo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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