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사건무마 대가로" 1억 요구한 전직 경찰관 구속기소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검찰이 현직 경찰관과 공모해 사건무마를 대가로 거액을 요구한 전직 경찰관 A씨(61)를 재판에 넘겼다.
전주지검은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상 뇌물, 알선수재 혐의로 A씨를 구속기소 했다고 22일 밝혔다.
A씨는 전북경찰청 소속 B 경위와 공모해 지난해 10월께 사건 무마를 대가로 사건 관계인들로부터 1억원을 챙기려 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와 B경위는 모든 혐의에 대해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파이낸셜뉴스 전주=김도우 기자】 검찰이 현직 경찰관과 공모해 사건무마를 대가로 거액을 요구한 전직 경찰관 A씨(61)를 재판에 넘겼다.
전주지검은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상 뇌물, 알선수재 혐의로 A씨를 구속기소 했다고 22일 밝혔다.
A씨는 전북경찰청 소속 B 경위와 공모해 지난해 10월께 사건 무마를 대가로 사건 관계인들로부터 1억원을 챙기려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앞서 지난해 9월께 이들로부터 사건 청탁, 알선 목적으로 100만원을 받은 것으로 조사됐다.
검찰은 최근 이러한 정황을 포착하고 B 경위의 자택과 사무실을 압수 수색을 하는 등 수사를 벌여 왔다.
B 경위 역시 뇌물, 직권남용 등 혐의로 구속됐다.
A씨와 B경위는 모든 혐의에 대해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전주지검 관계자는 “A씨의 구속기간이 먼저 만료돼 기소했다”며 “현재 B 경위에 대한 수사가 진행중에 있어 자세한 내용은 밝힐 수 없다”고 말했다.
964425@fnnews.com 김도우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전현무 "이수근 무시에 7년 동안 골프 안 해…도장깨기 할 것"
- 잠자다 성행위하고 기억못하는 병이라고?..당혹스러운 희귀 수면장애 '섹솜니아' [헬스톡]
- "유영재 성폭행 직전까지"…선우은숙 언니 조사 받았다
- "아버지 데려간다는 말에 신내림 받았다"..무속인 된 미녀 개그우먼
- 서울 주택서 10대 여성·20대 남성 숨진 채 발견
- 결혼식서 축가 부르는 남성 보자마자 신부 '오열'..서장훈 "정신 차려라" 일침
- 방예담 작업실 몰카 논란…이서한 "남자끼리 장난"
- 홈캠에 "너무 과격한 사랑을" 남편·상간녀 목소리…따지자 "불법"이라네요
- '30억 자산가' 전원주 "며느리, 돈주면 세보더라"
- "잔고 50만원"→月 4000만원 매출 女사장님으로…걸그룹 출신 그녀 '대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