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중진단] LG 롤러블폰 빛 못 보나..사업매각 기로서 공개한 속내

윤선영 기자 2021. 1. 22.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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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제현장 오늘 '집중진단' - 정도진 중앙대 경영학부 교수, 김지산 키움증권 리서치센터장

LG전자가 모바일 사업 철수 가능성을 내비쳤죠. 주가는 신고가를 경신하며 환호했는데요. 증권가도 줄줄이 목표가를 상향했습니다. 과감한 선택과 집중을 내세운 구광모 LG 그룹 회장의 차세대 경영전략에 관심이 쏠립니다. 모바일 사업은 언제, 어떻게 마무리될까요. 사업 재편에 따른 LG 그룹의 미래와 투자전략 살펴보죠. 

# LG 그룹주 장중 상황

Q. 오늘 lg전자가 장중 신고가 경신했다고요.  모바일 사업 철수 가능성 나온 이후 얼마나 상승한 겁니까? 코스피가 숨 고르기 돌입했음에도 3일째 상승세인 건 주목할 만하죠? 

Q. 최근 LG전자 수급을 보면 기관이 눈에 띕니다. 19일 이후 기관이 가장 많이 매수한 종목으로 상승세를 기관이 이끌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것 같아요? 

Q. 모바일 사업 정리는 기업가치 측면에서 최상의 시나리오라 그런가요? LG전자는 23분기 연속 만성 적자 구조에서 탈피하지 못한 성적표를 받았죠? 

Q. 모바일 사업 정리 때 LG전자 실적, 얼마나 개선될까요? 영업익 4조 이상 상회 전망이 있어서일까요? 증권가도 목표치를 줄줄이 상향하는 모습입니다. 키움 목표가는 얼마로 책정됐나요? 

Q. 증권가의 목표가 상향, 단순히 적자 개선에 대한 시각만 있는 건 아니지 않습니까? 구광모 체제의 LG, 과감한 선택과 미래사업 향한 기대감이 있죠? 

# 모바일 사업부 매각 시나리오

Q. 시장의 관심은 결국 구광모 회장의 최종 선택으로 쏠립니다. 현재까지 LG의 입장 살펴볼까요. 구광모 회장의 선택, 시나리오별로 정리해보죠. 먼저 매각 가능성 어떻게 보십니까? 

Q. 매각은 시장이 가장 원하는 시나리오입니다. 증권가에서 거론되는 인수 대상자와 가장 큰 시너지 효과가 기대되는 기업은 당연히 구글 아닙니까? 

Q. 세계 시장에서 LG 스마트폰 점유율은 1~2% 수준으로 상당히 미미합니다. 코로나19로 시장이 위축된 상황에서 매각 작업 순조롭게 진행 가능할까요? 

Q. 두 번째 시나리오로 나온 게 단계적 철수입니다. 공장과 시설장비, 특허권만 일부 매각, R&D 부문만 남기는 방안 등은 어떻게 보세요? 

Q. 이 경우 지식재산권 매각은 스마트폰 관련 기술에만 국한될 것으로 점쳐지는데요. 전장부품과 관련된 특허권은 다른 사업 부문과 연계성 고려할 필요가 있기 때문인가요? 

Q. 생산시설을 일부 남겨 소니처럼 설계와 생산을 유지할 가능성은요? 모델이 다양하지 않은 경우 일부 설비만 있어도 대량 생산 가능합니까? 

Q. 마지막 시나리오 짚어보죠. LG는 고용 유지 내세웠지만 인력 조정 거쳐 타 사업 부문으로 통합될 가능성도 있어 보입니다. 현재 모바일사업부 인원은 어떻게 되나요? 

Q. lg의 롤러블폰은 CES에서 큰 반향 불러오지 않았습니까? 빛 보지 못할 가능성은요? 당시 업계도 출시까지 넘어야 할 난관과 실패 부담을 지적하기도 했었죠? 

Q. LG가 모바일 사업 매각을 염두하고 롤러블폰을 공개한 이유는 무엇일까요? 기술력 과시로 기업가치 올리기 차원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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