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대강국민연합 "금강·영산강 보 해체 중단하라"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국민의힘 이재오 상임고문이 이끄는 4대강국민연합은 22일 대통령 직속 국가물관리위원회의 금강·영산강 보 해체·개방 결정을 철회하라고 요구했다.
이들은 이어 "물관리위원회는 금강과 영산강 보의 상시 개방을 금지하고 수문을 닫아 지하수 등 이용 대책을 세워달라는 분쟁조정신청서를 지난해 11월 접수했는데도 이를 처리하기 전에 먼저 보의 해체 결정을 했다"고 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연합뉴스) 정성조 기자 = 국민의힘 이재오 상임고문이 이끄는 4대강국민연합은 22일 대통령 직속 국가물관리위원회의 금강·영산강 보 해체·개방 결정을 철회하라고 요구했다.
이들은 이날 청와대 분수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하나에 1천억원 이상의 국민 세금을 투입해 건설한 멀쩡한 보를 다시 수백억 원씩의 세금을 들여서 해체한다고 한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국가기간시설물을 파괴하는 국가파괴행위"라며 "보를 해체하면 강 수질이 개선된다고 하나 아무런 구체적인 통계자료를 제시하지 못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이어 "물관리위원회는 금강과 영산강 보의 상시 개방을 금지하고 수문을 닫아 지하수 등 이용 대책을 세워달라는 분쟁조정신청서를 지난해 11월 접수했는데도 이를 처리하기 전에 먼저 보의 해체 결정을 했다"고 했다.
4대강국민연합은 기자회견 후 죽산보·세종보·공주보투쟁위원회의 보 해체 철회 촉구 성명서를 청와대에 전달했다.
앞서 국가물관리위원회는 지난 18일 금강·영산강의 5개 보 가운데 세종보와 죽산보는 해체, 공주보는 부분 해체하고 백제보와 승촌보는 상시 개방하는 등의 내용을 담은 금강·영산강 보 처리방안을 의결했다.
xing@yna.co.kr
- ☞ 프로포폴 상습 투약 가수 휘성 첫 재판…"혐의 인정"
- ☞ 유시민 "검찰에 사과, 과도한 정서적 적대감에…"
- ☞ 안철수, 강원래 '방역 꼴등' 발언 사과에 "마음 아파"
- ☞ 전인권, 옆집이 지붕 1m 높이자 기왓장 마구 투척
- ☞ 이방카, 트럼프 따라 플로리다로…최고급 아파트 임차
- ☞ "살고 싶다면 날 따라와라" 74살 터미네이터의 당부
- ☞ 신지예 성폭행 녹색당 전 당직자 징역 3년 6개월
- ☞ '세기의 커플' 알랭 들롱 전 부인 암으로 사망
- ☞ 중학생이 노인 목 조르고 바닥에 넘어뜨려…온라인 '공분'
- ☞ 집에 간 트럼프, 굴욕 계속…거래 은행서 계좌 폐쇄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경찰, 동탄 헬스장 화장실 성범죄 신고 50대 여성 무고로 입건 | 연합뉴스
- [삶] '인간시장' 김홍신 "국회의원 연봉, 공무원 과장급 정도면 충분" | 연합뉴스
- 신병교육대 여자화장실에 몰카…여군·민간인 10여명 피해 | 연합뉴스
- 르노 신차 홍보직원 '손동작' 논란…르노코리아 "직무수행 금지" | 연합뉴스
- 콘크리트 반지로 공개청혼한 中엔지니어…누리꾼 '갑론을박' | 연합뉴스
- "이 제품은 가짜입니다" 명품 감정 결과 뒤집은 중고플랫폼 | 연합뉴스
- 부산교육청 장학사 숨진 채 발견…"교장공모제 민원 시달려" | 연합뉴스
- 블랙핑크 리사 뮤비 태국 촬영지 '북적'…당국 "관광자원 활용" | 연합뉴스
- 농심, 명동에 '너구리의 라면가게' 열어…외국인 관광객 겨냥 | 연합뉴스
- 위안부 문제 다룬 차인표 소설, 英 옥스퍼드대 필수 도서 선정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