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환마감]위안화 따라 환율도 나흘 만에 상승..다시 1100원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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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 환율이 나흘 만에 상승 마감해 1100원대로 올라섰다.
이날 환율은 소폭 상승한 역외 선물환을 따라 전 거래일 종가(1098.20원)보다 2.3원 오픈 1100.50원에 개장했다.
이에 달러·위안 환율도 나흘 만에 상승해 6.47위안선으로 올라섰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3100선에서 상승과 하락을 반복하다 결국 나흘 만에 하락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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亞 통화 약세..코스피 지수도 나흘 만에↓
[이데일리 최정희 기자] 원·달러 환율이 나흘 만에 상승 마감해 1100원대로 올라섰다. 위안화가 하락한 영향에 원화도 덩달아 하락세로 마감했다.
이는 조 바이든 행정부의 대중 정책이 예상보다 강경할 것이란 우려 때문으로 풀이된다. 재닛 옐런 재무부 장관 지명자는 상원 인준청문회에서 “중국의 불공정행위를 차단하기 위해 모든 수단을 동원할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혔다. 이에 달러·위안 환율도 나흘 만에 상승해 6.47위안선으로 올라섰다.
상단에선 수출업체의 네고물량이, 하단에선 수입업체의 결제수요가 수급 공방을 벌였으나 시장 전반적으론 환율 상승 기운이 강했다.
서울외국환중개와 한국자금중개에서 거래된 거래대금은 78억4800만달러로 집계됐다.
최정희 (jhid0201@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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