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교회서 또 집단감염..28명 추가 확진

노동균 2021. 1. 22. 15:3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부산의 한 교회에서 또 집단감염이 발생했다.

신도 수가 한 자릿수인 교회라고는 하나 이미 신도 가족이 확진되는 등 지역사회 감염 확산이 우려된다.

이 교회는 신도 7명의 작은 교회로 알려졌는데 전날 신도 1명이 확진된 데 이어 이날 신도 5명이 추가 확진됐다.

이 중 한 신도의 가족 1명도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이 교회 관련 확진자는 지표환자 포함 총 7명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파이낸셜뉴스] 부산의 한 교회에서 또 집단감염이 발생했다. 신도 수가 한 자릿수인 교회라고는 하나 이미 신도 가족이 확진되는 등 지역사회 감염 확산이 우려된다.

22일 부산시에 따르면 전날 오후 7명, 이날 오후 28명 등 총 35명의 신규 확진자가 추가돼 누적 확진자 수는 2519명이다.

해운대 한 교회에서 또 다시 집단감염이 발생했다. 이 교회는 신도 7명의 작은 교회로 알려졌는데 전날 신도 1명이 확진된 데 이어 이날 신도 5명이 추가 확진됐다. 이 중 한 신도의 가족 1명도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이 교회 관련 확진자는 지표환자 포함 총 7명이다.

시 방역당국은 작은 교회라고는 하나 n차감염을 우려해 개별 신도의 동선 등 역학조사에 힘을 쏟고 있다.

지금까지 18명의 확진자가 나온 유아방문수업 관련 확진자도 1명 추사됐다. 확진자는 방문 선생님과 접촉한 유아 보호자로 시 방역당국은 2차 접촉 감염자로 파악하고 있다.

진주기도원 방문 확진자 접촉자 3명과 교회 가족 1명도 추가로 확진됐다. 진주기도원에서 시작된 감염이 지역 n차 감염으로 이어지는 모양새다.

동래구 허심청 목욕탕 관련 접촉자 1명을 비롯해 강서구 대안학교에서도 접촉자 2명이 추가 확진됐다. 이로써 허심청 관련 확진자는 13명, 대안학교 관련 확진자는 총 18명이다.

전날 입원환자 1명이 확진대 동일집단(코호트) 격리된 동래구 요양병원은 직원 248명과 환자 67명을 검사한 결과 추가 확진자가 나오지 않았다. 다만 밀접접촉으로 자가격리된 직원만 55명인 만큼 확진자가 추가될 가능성도 없지 않다.

안병선 시 복지건강국장은 이날 브리핑에서 “1월 15일부터 21일까지 확진자 수는 177명이며 지역감염은 171명, 1일 평균확진자 수는 24.4명으로 감염재생산지수는 0.54였다”면서 “환자 수가 약간 감소하고 감염재생산지수는 감소하고 있지만 감염불명 사례가 여전히 많아 아직은 안심하기 이르다”고 말했다.

defrost@fnnews.com 노동균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