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진핑이 한번 걸쳤을 뿐인데..中 의류업체 주가 10% 폭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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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이 최근 베이징 동계 올림픽 경기장 건설 현장을 찾은 후 한 중국 의류업체 주가가 10% 급등했다.
홍콩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시 주석은 지난 18~19일 베이징과 장자커우 동계 올림픽 경기장 건설 현장을 격려차 방문했다.
시 주석은 동계 올림픽 경기장을 방문해 내년 2월 개최 예정인 올림픽 준비 상황을 점검하고 선수 및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그런데 중국인들의 관심은 올림픽 경기장을 방문할 당시 시 주석이 입었던 외투에 쏠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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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윤다혜 기자 =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이 최근 베이징 동계 올림픽 경기장 건설 현장을 찾은 후 한 중국 의류업체 주가가 10% 급등했다. 시 주석이 해당 브랜드의 겨울 외투를 걸쳤기 때문이다.
홍콩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시 주석은 지난 18~19일 베이징과 장자커우 동계 올림픽 경기장 건설 현장을 격려차 방문했다. 당시 시 주석의 모습은 관영 매체를 통해 영상과 사진으로 공개됐는데, 그가 입었던 겨울 외투가 화제가 되면서 해당 제품을 만든 업체의 주가는 10% 급등했다.
시 주석은 동계 올림픽 경기장을 방문해 내년 2월 개최 예정인 올림픽 준비 상황을 점검하고 선수 및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그는 “동계올림픽 경기장 건설이 1년 전 완공되는 등 많은 프로젝트가 세계 선진 수준에 이르렀다”며 “당의 지도력과 국가 체제가 큰 행사에 대한 제도적 이점으로 충분히 반영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런데 중국인들의 관심은 올림픽 경기장을 방문할 당시 시 주석이 입었던 외투에 쏠렸다. 해당 외투는 캐나다 아웃도어 브랜드 아크테릭스(Arc’teryx) 제품으로, 현재 중국 최대 인터넷 쇼핑몰 타오바오에서 5500위안(약 93만원)에 팔리고 있다.
아크테릭스는 원래 캐나다 브랜드지만 해당 업체는 이미 안타스포츠라는 중국 기업이 소유하고 있다. 안타스포츠는 2019년 매출 기준 세계 3위인 중국 스포츠웨어 업체다.
시 주석이 안타 브랜드의 외투를 입은 사진이 공개되자 이날 안타 그룹의 주가는 10% 가까이 오르며 '시진핑 파워'를 입증했다고 SCMP는 전했다.
dahye18@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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