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집 베란다로 쏙'..수억대 훔친 전국구 빈집털이 2인조 덜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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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아파트와 주택가를 돌며 상습적으로 빈집을 털어온 20대 2명이 덜미를 잡혔다.
이들은 지난 8일 오후 7~9시 전주에 있는 아파트 2곳의 베란다 창문을 열고 들어가 귀금속과 현금 등 1456만원 상당의 금품을 절취한 혐의를 받고있다.
선후배 사이인 이들은 전주 뿐 아니라 부산과 포항, 울산, 대구, 수원 등 전국 각지를 돌며 빈집을 대상으로 14건의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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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뉴스1) 이지선 기자 = 전국 아파트와 주택가를 돌며 상습적으로 빈집을 털어온 20대 2명이 덜미를 잡혔다.
전북 전주완산경찰서는 A씨(26)와 B씨(24) 2명을 특수절도 혐의로 검거,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들은 지난 8일 오후 7~9시 전주에 있는 아파트 2곳의 베란다 창문을 열고 들어가 귀금속과 현금 등 1456만원 상당의 금품을 절취한 혐의를 받고있다.
선후배 사이인 이들은 전주 뿐 아니라 부산과 포항, 울산, 대구, 수원 등 전국 각지를 돌며 빈집을 대상으로 14건의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이에 따른 피해 금액이 수억원에 달할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이들은 범행 전 인터넷을 통해 침입이 용이한 범행대상을 물색한 뒤 현장을 찾아가 창문이 열려 있는 곳만을 노려 범행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추적 수사를 통해 도주경로를 파악한 끝에 경기도 오산시의 한 숙박업소에 은신 중이던 이들을 검거했다.
한달수 전주완산서 형사과장은 "절도피해 예방을 위해서는 외출 시 반드시 베란다 창문을 잠가야 한다"며 "또 저층일수록 방범창을 설치해 적극적으로 피해를 예방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letswin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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