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석천 "코로나로 4억 손해, 이태원 복귀가 올해 꿈"('컬투쇼')

김예지 2021. 1. 22.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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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석천이 이태원 복귀를 올해 목표로 꼽았다.

22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이하 '컬투쇼')에는 개그맨 박성광이 스페셜 DJ로 나선 가운데, 홍석천이 손해 본 경험을 공유하는 코너 '손해사정사'에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홍석천은 "작년에 손해를 많이 봐서 상처를 많이 입은 홍석천이다. 내 이야기를 들으면 배울 게 있을 거다. 한때는 이태원의 황태자, 지금은 이태원에서 쫓겨난 황태자 홍석천이다"라고 자기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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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김예지 인턴기자]

홍석천이 이태원 복귀를 올해 목표로 꼽았다.

22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이하 '컬투쇼')에는 개그맨 박성광이 스페셜 DJ로 나선 가운데, 홍석천이 손해 본 경험을 공유하는 코너 '손해사정사'에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홍석천은 "작년에 손해를 많이 봐서 상처를 많이 입은 홍석천이다. 내 이야기를 들으면 배울 게 있을 거다. 한때는 이태원의 황태자, 지금은 이태원에서 쫓겨난 황태자 홍석천이다"라고 자기 소개했다.

그는 "작년에 입었던 손해를 열심히 메우고 있다"며 "3억 5천 만원에서 4억 정도 손해를 봤다"고 말했다.

이어 "작년에는 레스토랑 사업을 다 정리했다. 누나가 남양주에서 하는 것도 있고 매니저가 하는 것도 있지만 내가 하는 사업은 이제 없다. 온라인으로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라이브 커머스를 공부하면 자영업자 분들도 도움을 많이 받을 거다"라고 덧붙였다.

DJ 김태균이 "레스토랑 사업을 처음 시작했을 때 부푼 꿈을 안고 하셨을 것 아니냐"라고 묻자 "서른 초반에 시작했다. 커밍아웃을 한 후 방송이 잘 안 들어올 때 내가 두 번째로 좋아하는 게 무엇인가 생각하고 요리를 시작했다"라고 생각에 잠겼다.

그는 "안 그래도 어느 정도 정리할까 했는데 코로나19가 터졌다. 마지막 가게는 지키고자 했지만 그러지 못했다"며 안타까워했다.

이어 "올해 계획이 이태원에 다시 복귀하는 것이다. 우리 자영업자들이 함께 이태원 브랜드를 만들 수 있는 걸 짜고 있다. 복귀 시에는 미래지향적인, 새로운 콘셉트로 (식당을) 만들어보고 싶다"라고 소망을 밝혔다.

한편, 이태원에서 7개 식당을 운영하며 '이태원의 황제'로 불렸던 홍석천은 코로나19 여파로 지난해 여름 이태원에서 운영하던 마지막 식당을 폐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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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홍석천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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