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넥신, 연세대와 결핵 DNA 예방백신 개발 착수

장윤서 기자 2021. 1. 22.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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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넥신은 정부 지원을 받아 연세대학교와 산학협력으로 결핵 DNA 예방백신 후보물질 'GX-170' 개발에 들어간다고 22일 밝혔다.

이는 제넥신이 신약개발 관계사 에스엘백시젠, 연세대와 함께 보건복지부 산하 '백신 실용화 기술개발 사업단' 과제에 선정된 데 따른 것이다.

제넥신은 질병관리청의 용역 과제 지원을 받아 연세대 의과대학 조상래 교수팀과 결핵 백신 후보물질을 도출하고 특허 출원까지 완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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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넥신 연구진들./제넥신 제공

제넥신은 정부 지원을 받아 연세대학교와 산학협력으로 결핵 DNA 예방백신 후보물질 'GX-170' 개발에 들어간다고 22일 밝혔다.

이는 제넥신이 신약개발 관계사 에스엘백시젠, 연세대와 함께 보건복지부 산하 '백신 실용화 기술개발 사업단' 과제에 선정된 데 따른 것이다.

백신실용화기술개발사업은 국민 보건안전과 백신주권 강화를 목표로 보건복지부가 기획한 사업으로 올해 4월부터 2029년까지 10년간 국비 2151억원이 투자되는 감염병 분야 대형 연구사업이다.

제넥신과 연세대는 GX-170의 임상 1상 시험계획 승인까지 연구비 지원을 받게 된다.

제넥신은 질병관리청의 용역 과제 지원을 받아 연세대 의과대학 조상래 교수팀과 결핵 백신 후보물질을 도출하고 특허 출원까지 완료했다.

결핵은 공기를 통해 호흡기로 전파되는 호기성 박테리아 질환이다. 우리나라 결핵 사망자는 연간 2천200명 정도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가입국 중 1위다.

결핵 예방에 BCG 백신이 사용되고 있지만, 효능이 떨어진 10년 이후에는 적절한 예방 백신이 없는 상황이다.

제넥신에 따르면 GX-170은 BCG의 효과를 증폭하거나 대체할 수 있는 DNA 기반 백신이다.

현재 결핵 예방 백신인 BCG는 약 3억8000만 도스가 생산돼 전 세계적으로 접종되고 있으며 약 76조원 시장을 형성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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