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1일 평균 24.4명 코로나19 확진..앞주 대비 12.3명↓

하경민 2021. 1. 22.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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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부산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수가 앞 주에 비해 크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부산시에 따르면 지난 15~21일 부산 내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총 177명으로 집계됐다.

안병선 부산시 보건건강국장은 "지난 주 확진자 수가 약간 감소하고 감염재생산지수도 줄었지만, 감염원 불명 확진 사례가 여전히 많아 아직은 안심하기는 이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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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지난주 부산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수가 앞 주에 비해 크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부산시에 따르면 지난 15~21일 부산 내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총 177명으로 집계됐다.

하루 평균확진자 수는 24.4명이며, 감염재생산지수는 0.54이다.

이는 앞 주(9~15일)의 총 확진자 수 257명, 1일 평균 36.7명에 비해 크게 줄어든 것이다.

지난 주 확진자 177명 중 지역감염은 171명이며, 이 중 감염원 불명 사례는 34명(19.2%)에 달했다.

안병선 부산시 보건건강국장은 "지난 주 확진자 수가 약간 감소하고 감염재생산지수도 줄었지만, 감염원 불명 확진 사례가 여전히 많아 아직은 안심하기는 이르다"고 밝혔다.

안 국장은 "최근 부산시청 주변에서 장기간의 집합금지로 인해 생계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분들의 집회가 매일 열리고 있는데, 방역 담당자로서 가슴이 아프고 책임감을 무겁게 느끼고 있다"면서 "지금까지 방역체계가 비교적 성공적으로 유지될 수 있었던 것은 감염병대응에 헌신하는 보건의료인력의 노고 뿐만 아니라 묵묵히 정부의 방침에 협조해 준 시민들의 덕분이라고 생각하며, 생계를 위협하는 경제적 어려움에도 방역을 위해 인내해 준 모든 분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아울러 "빠른 시간 내 상황이 좋아질수 있도록 감염병관리에 더욱 노력하겠으며, 소상공인의 어려움에 귀를 기울이고 불합리한 방역조치가 있다면 중앙정부에 적극 건의를 하여 개선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yulnetphot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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