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 벌더니 명품관만.." 송가인, 루머에 입 열었다

동아닷컴 조혜선 기자 2021. 1. 22.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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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로트가수 송가인이 자신을 둘러싸고 항간에 떠돈 '명품관만 드나든다'는 루머에 대해 입을 열었다.

송가인은 최근 매거진 페이퍼와 인터뷰에서 "내 건 사지도 않으면서 백화점을 날이면 날마다 갔더니 '돈 벌더니 명품관만 드나든다'는 소문이 돌더라"며 "오해랑 소문이 돌아도 진실이 아니니까 크게 신경쓰지 않는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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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로트가수 송가인.
트로트가수 송가인이 자신을 둘러싸고 항간에 떠돈 ‘명품관만 드나든다’는 루머에 대해 입을 열었다.

송가인은 최근 매거진 페이퍼와 인터뷰에서 “내 건 사지도 않으면서 백화점을 날이면 날마다 갔더니 ‘돈 벌더니 명품관만 드나든다’는 소문이 돌더라”며 “오해랑 소문이 돌아도 진실이 아니니까 크게 신경쓰지 않는다”고 했다.

그는 백화점에 자주 간 이유에 대해 “우리 오빠들 만나 고생하는 올케들에게 좋은 가방을 선물해 드렸다”며 “가족에 쓰는 돈은 하나도 안 아깝고 오히려 기쁨이 더 크다”고 설명했다.

송가인은 그러면서 “무명 생활할 때 ‘내가 잘되면 오빠들도 도와주고, 부모님 호강 시켜 드리고, 어머니 음반 발매해드리겠다’고 늘 말했었다”며 “‘미스트롯’ 우승 상금도 부모님께 바로 드렸고, 첫 정산 금액으로 오빠들 집 대출금을 상환해줬다”고 했다. 그는 무형문화재 활동에 관한 음반을 발매하고 싶어하던 어머니의 바람을 이뤄준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송가인은 앞서 지난 2019년 TV조선 ‘미스트롯’에서 1위를 차지하면서 인기를 끌었다. 최근에는 방송과 라디오 등에서 다양하게 활동 중이다.

조혜선 동아닷컴 기자 hs87ch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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